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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책임지라는 플로삭스와 함께 여행하여

용의 힘에 매혹돼서 플로삭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용찬을 반복하며 점점 용의 힘에 취하다가


결국 한마리 보잘것없는 토룡으로 전락해서

거대하고 추잡한, 아름다운 고룡과는 거리가 먼

스스로의 더러운 모습을 보며 절규하는 빛바랜자


그러고는 플로삭스에게 마지막으로 하나 부탁하는,

추하고 끔찍한 자신의 삶을 끝내달라는 말을 듣고

주저앉아서 엉엉우는 플로삭스의 짤같은건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