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말대로 피통은 적던데 전체적으로 정신없더라
영체는 항상 쓰던 해파리랑 땅 잃은 기사 잉바르던가 걔들 대신 요 앞에서 주운 활쏘는거 두마리로 골랐어. 딱히 이유는 없고 그냥 써보고 싶었어. 얘들이 활쏘니까 막 폴짝폴짝 뛰어다니는데 이게 뛰면서 패턴 못쓰는건 좋은데 반대로 내 암석탄이랑 돌팔매도 다 피해서 좀 골치아팠음.
그래도 두어번 맞고 물약 빨면서 버티다가 보스가 점프하고 찍은 다음에는 암석탄 한발 쏠동안 못움직이는거 확인하고 무적 방패로 패턴 넘기고 암석탄 투척 두세번 맞추니까 갑자기 바닥에 뻗길래 열심히 그때 패죽임. 암석탄 맞을때마다 피가 8분의 1씩 닳던데 아마 피통도 적고 물리 저항도 낮은가봐. 추가로 중간중간에 칼질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쏠쏠하게 박혔어. 아마 얘 피통이 1.5배만 되었어도 2트는 더해야 했을듯. 피가 적어서 꽤나 쉬운 보스였어. 암석탄 이거 엄청 좋더라 오는 길에 마법사들도 복도 중간중간 탄이 걸려 요격되는거 빼면 몇번만 맞추면 금방 뻗어.
잠깐 똥싸면서 유튜브로 엘든링 무기 방어구 찾아보다가 내가 지나온 길에 멋진 갑옷 있는거보고 당장 달려가서 그것부터 먹고옴. 다행히 기사세트 입으려고 소지무게 늘려놔서 얻고 나서 바로 착용해도 구르기가 무사히 나가더라. 이거 덕분에 처음 점프공격 맞았을때 가까스로 실피로 살아남아서 덕분에 패턴 파악하고 죽였다.
아 기분 좋다 중간보스 깨고 멋진 갑옷 얻고 마법 슬롯도 하나 늘었음.
여기 학원 몹은 전체적으로 특정 스탯에 과하게 투자한것 같다. 마법사들은 돌팔매만 투자해서 의외로 붙어서 칼로 패니까 쉬웠고 좀비는 너무 느려서 꼭 다 죽일 필요도 없었음. 아마 이렇게 차근차근 특성 파악해가면서 약점 공략하면 스톰빌 성보다는 쉽게 돌파가 가능할것 같다.
그나저나 입에 칼 소환해서 그거로 베고 찌르고 하는거 개멋있었음.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