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도 기껏 꾸역꾸역 쳐 기어나와놓고는 아무 말도없이 고개 숙인 채로 혼자 꺼무위키나 읽다가 

옆에 있는 친구가 그래도 동기라고 챙겨주려고 말 걸면

"아, 지금은 바쁘다. 용건만 간단히 말하도록" ㅇㅈㄹ

술자리 끝나고도 "야 XX랬나 쟤 개이쁘지 않음??" "ㄹㅇㅋㅋ" 하고 있는 애들한테 가서 갑자기 

"XX는 OO와 ☆☆의 딸로서 도봉구에 있는 자택에 거주중이다. 취미는 음주와 노래방으로 일견 쾌활한 성격처럼 보이나 실제 mb'ti는 I로 내향형 인간에 가깝지"(맞는 거 하나도 없이 다 틀렸음) 

하면서 신상 좔좔 읊고 나서


"그래서, 다음은 누구에 관해 알고싶지?" ㅇㅈㄹ해서 소문나고 mt 다음 날부터 혼자 다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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