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라 관련 템 설명 보면 유혹 자체가 권능이라 타인이 자신을 사랑하도록 강제할 수 있었다고 함
어릴 적부터 이 권능이 발현돼서 만인의 사랑을 받은 탓에 사랑이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
사랑은 타인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건데 미켈라는 이 권능 때매 서로 이해한다는 과정을 생략하는 격임
이 탓에 자길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원하는 명령을 내릴 수 있었고 이 패턴이 쭉 반복되던 탓에
사랑 = 지배라고 착각한 듯. 그림자 땅에서 하려던 일도 신으로 승천해서 유혹의 권능으로
만인이 싸우지 않게 매료 시킨다는 거잖음. 사람 간의 이해가 전혀 필요없고, 사랑 = 지배라고 보는 반증인 듯
라단한테 미켈라가 끌린 이유도, 누구든 무조건으로 자신을 사랑했는데 라단은 자신의 반려가 되는 조건으로
어떤 약속을 먼저 이행하라는 조건을 달았음. 라단이 사랑에 약속이라는 조건을 제시한 탓에
처음으로 자신이 마음을 바로 얻을 수 없었던 라단에게 끌리고 집착했던 거 아닌가 싶음
그냥 개초딩 똥게이 아니냐라는 말로 일축될거 같긴 한데 권능 때문에 오히려 타인을 이해할 수 없었다는 해석이 재밌네
자기 측근들인 성수기사들이나 말레니아를 너무 쉽게 버리는 거 보면 권능 탓에 성격이 꼬인 탓이 크다 봄. 누구든 자길 위해 기꺼이 죽으려고 하는 패턴이 반복되니 미켈라 본인도 자기 목적을 위해서 자길 사랑하는 사람들을 버리는 것도 쉽게 하는거지
사랑이 권능이라 태어날때부터 사랑받았으니 정작 사랑이 뭔지 모른다 오…
말만 사랑이지 타인을 이해할 필요도 없고 타인이 자길 위해서 자발적으로 뭐든 다 해주고 죽기까지 하겠다고 하니까. 사실상 이름만 사랑이라 불릴 뿐이지 오히려 지배의 권능이라 불러야 할 듯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솔직히 이런 개초딩 개인사상까지 알게뭐냐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