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두 달 전, 군대에서 전역하기 직전에 나가서 할 게임을 찾아보다가 엘든링이라는 게임을 발견함
스팀 게임을 제대로 한 적이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없었지만 오픈월드고 액션? 게임이라 바로 충동 구매해버림
그만큼 기대를 많이 했던 게임이었음.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말해서 멀기트까지는 별 재미를 못 느꼈음
내가 길치라서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길찾기도 어려웠고, 그래서 알터 고원 가는데 고생 좀 한듯
하지만 이 게임의 진가는 멀기트 이후부터라고 생각함
멀기트를 깸으로써 일취월장 해진 실력, 확 넓어진 맵, 쓸데없는 곳에 장소를 숨겨놓는 음침한 프롬의 디테일이 모여져
삼위일체의 시너지를 발휘함
보스도 멀기트때만 좆같았지 초반만 버티면 또 어떤 엇박 패턴이 나올까? 하면서 기대하게 됨
dlc를 하기 전 까진 말이지...
내가 보스 패턴 중에 제일 싫어하는 것 2가지가 있음 첫째는 보스가 딜레이 없이 다음 패턴을 쓰는 것, 두번째는 억지로 죽는 패턴을 쓰는 것(ex. 물새난격)
그런데 이 시발 애비뒤진(내가죽임) 새끼는 저 2가지도 모자라서 0.5초라도 늦으면 맞는 범위 공격에 경직도 없네? ㅋㅋㅋㅋㅋㅋ
초회차라 딜로 찍어눌러서 어찌저찌 운으로 깼는데 2회차 이상이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진짜
솔직히 아직 패턴도 잘 모르겠음ㅋㅋ
아무튼 뉴비 입장에서 총평을 말해보자면
엘든링 본편 -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음 보스도 재밌음(말레니아 제외), 근데 길찾기가 조금 어려움...
dlc - 라단 개1새끼, 그래도 라단 제외하면 매콤하지만 할만함.
마지막으로 많이 죽은 보스 쓰고 글 마침
1위. 두창라단 - 약 70트
- 말이 필요한가?
이새끼의 좆같은 점은 1시간도 넘게 설명할 자신 있지만 위에서 짧게 설명했으므로 생략함
저 70트도 운 좋게 깬거, 솔직히 패턴 다 파훼하고 깨려면 최소 3일은 걸릴 듯
영체까지만 써서 깼고 갓스바흐 형님과 티에리에는 소환 안 함
2위. 물새난격부패싸개 - 약 50트
- 당시 노영체 플레이로 끝까지 가려던 내 마인드를 바꿔준 장본인,
물새난격 보고 충격 먹어서 안되겠다 싶어 티시 영입하니까 바로 뒤지더라; 좀 후회됨
근데 어차피 라단 보고 노영체는 포기 했을 듯 ㅋㅋ
3위. 흉조뉴비사랑단수장 - 약 30트
- 이딴 게 메인 첫보스라고? ㅋㅋ 이새끼 처음 겪고 인간의 악의를 느꼈다
4위. 검은 칼날의 자객 - 약 30트
^ 얘 말고 케일리드에 있는 애임
- 좀 의외일 수도 있는데 얘가 멀거트와 근소한 차이로 4등임
본인이 쌍단검 빌드여서 초반에 검은 칼날 얻겠다고 멀거트 깬 직후에 바로
케일리드 가서 이새끼 잡겠다고 2시간 동안 사투 벌임ㅋㅋ
그래도 패턴은 쉬워서 레벨에 비해 금방 깬 편인듯
패턴 이 때 다 외워서 이 뒤로 암살자한테 뒤진 적은 없음
5위. 노멀라붕이 - 약 20트
- 내가 잊고있었는데 라붕이는 노멀 상태에서도 씹1새끼였다
특히 스케이트 타면서 때리는게 은근 피하기 힘들었던듯 무슨 지역보스가 최종보스 보다 더 어렵냐고ㅋㅋ
아무튼 엘든링 열심히 했다..!! 나도 고인물들처럼 구평으로 알차게 깨진 못해서 아쉽다.. 내 피지컬로는 힘들더라고
그래도 한 달동안 엘든링이랑 프롬갤 보면서 시간이 살살 녹을 정도로 재밌게 했었 던 거 같애
고마웠다 엘든링.. 그리고 프롬갤!!
이제 엘든링 하러 가야지ㅎㅎ
케일리드에 검칼이 있었어? 1000시간 하면서 몰랐네...
해녀
검칼이 케일리드 어디에 있길래
흉조뉴비사랑단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