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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에 직격탄을 맞아 다리는 썩어 떨어져 나가고 등에는 창이 고슴도치마냥 박히고 뇌는 마비되어 언어조차 상실한 채 시체를 뜯어먹는 괴물이 되어서도

그런 라단이 죽는 날 마지막까지 자기 말 만큼은 항상 곁에 두고 시체를 뜯어먹을지언정 레오나드는 털 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던게

그런게 라단의 진짜 "상냥함"을 증명하는거고 적사자군이 라단을 끝까지 따랐던 이유를 모두 납득시켜주는 훌륭한 서사였는데


DLC에서 말 없이 홀로 부활한 주제에 미켈라 혼자만 상냥함을 언급한다는 점에서 라단 캐릭터의 붕괴는 이미 피할 수 없었던 것일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