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륽, 끄으으윽...."

"그거 알고 있나, 온슈타인? 난 늘 자네 구멍이 궁금했어"


쌔액... 쌔액...

놋쇠갑옷의 거한이 거대한 망치를 거두자 온통 찌그러진 금빛의 갑옷과 그 안에 갇혀 이미 사람의 형상을 잃은 고깃덩어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께흙...끄흐으으으으.....ㅅㅡ 모ㅇㅜ... ㅇ ㅣ 게... ㅁㅜ ㅅㅡㄴ..."

"그리고 드디어 기회가 왔군..."

온슈타인이라는 이름의 고깃덩어리는 이미 말을 잃어 다만 으깨진 기관지로 간신히 피가래가 들끓는 숨을 내쉴 따름이었으나-

스모우의 독백 이후로 숨이 더욱 가빠진 것을 보면 아직 그의 말을 알아들을 뇌는 멀쩡한 모양이었다

"아으으읅.... 흐으으으...."

그리고 그 호흡은 놋쇠갑옷의 스모우가 거대한 망치를 내려놓고 다가오기 시작하자 더욱 주기가 짧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흥분하는 걸 보니 자네도 내심 원했던 게로군 그래.
어디 보자... 눈구멍? 목젖?  이런, 방금 이마에 새로 난 구멍도 괜찮겠군."

"자네가 직접 골라볼텐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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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결코 작성자의 이상성욕이 아닌 엄연히 요청받아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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