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키두삭스는 다른 고룡, 비룡들과 다르게 특이하게 대가리가 다섯 개이다. 왜일까? 나는 아마도 용찬의식을 플라키두삭스 본인이 직접 행했기 때문이라 본다


일단 용찬기도를 보면 용찬기도는 비룡의 심장을 대가로 비룡의 힘을 얻는다. 이는 플라키두삭스가 비룡들의 반란 이후 비룡을 뿌리뽑고자 인간에게 전한 것이 용찬기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플라키두삭스의 권능은 사룡이 죽음을 다루듯 용찬을 다룬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플라키두삭스는 본래 고룡 중에서도 최약체였을 가능성이 있다. 그 근거로 플라키두삭스의 내성치를 보자. 다른 고룡들이 벼락내성이 80퍼일 때 플라키두삭스는 용왕인 주제에 40퍼이다. 고룡의 힘의 근간이 벼락이며 고룡 신앙이 벼락을 다루는 걸 보면 어딘가 이상하다. 더구나 플라키두삭스의 추억으로 벼락 관련 기도를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보아 플라키두삭스의 고룡으로서의 힘은 타 고룡보다 약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럼 플라키두삭스가 어떻게 용왕의 자리를 차지했는가? 이는 플라키두삭스가 비룡의 심장으로 용찬을 했기 때문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플라키두삭스는고룡기도대신 비룡처럼 강한 브레스와 많은 머리숫자를 가지게 된 것이다. 즉 플라키두삭스는 적어도 4마리의 비룡을 용찬해 자신의 힘으로 삼았고, 그 힘을 기반으로 왕위에 올랐을 것이다.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비룡들의 반란 역시 플라키두삭스의 횡포를 참지 못 하고 일어난 것일 수 있다. 베일이 포학한데 비룡들이 그를 따른데는 그만한 이유가 필요한데 플라키두삭스가 용찬을 행했다면 설명이 된다.

플라키두삭스와 비룡전쟁과 관련된 정보는 유독 적어서 재미로 프롬뇌를 굴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