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개발자들은 시간이 꼬여있다는 설정으로 대충 풀어놔서
보스 잡는 순서나 공식 같은건 존재하지 않지만
데몬의 왕자가 최후의 데몬이었다는건 확실하고
마지막장에 다다라서 로스릭이 완전 개박살나는 것도 확실하니깐
정황상 닼3의 시간 순서는 다음과 같아 보임
종 울리면서 닼3 본편 시작
쫒바리가 장작의 왕들을 모조리 사냥함
사냥하고 그 대가리를 왕좌에 돌려놓음
왕좌에 돌려놓고 계승식을 할 때 세상을 그나마 유지하고 있던 장작의 왕 루드레스가 잿더미가 되버림
루드레스가 간신히 늦추고 있던 세상의 멸망이 빠르게 가속됨
쫒바리가 계승식을 끝내고 눈을 뜨니 제사장은 불이 꺼진채 완전히 개박살나있다
태초의 화로로 향하던 길에 퇴적지에 다다름
쫒이 게임 초기에 걸어다니던 로스릭의 높은 벽이 퇴적지에서 완전 폐허가 되어있다
거기서 게일의 사인을 발견한 쫒은 게일을 쫒아감
데몬의 노왕까지 죽은 이후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2마리의 데몬이 있었는데 쫒이 둘 다 썰어버림
그런데 어째서인지 더이상 존재하지 말아야할 데몬을 통해 고리의 도시로 향함 (이게 가능한 이유는 고리의 도시 전체가 외부와 다르게 특정 시간으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이다. 고리의 도시에 있던 이 데몬들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상태)
호기심 많은 쫒바리가 시간 고정을 박살내버려서 고리의 도시는 찰나의 순간 동안 영겁의 시간이 흘러버림
이를 통해 고리의 도시가 말 그대로 콩가루가 되어버렸고 덕분에 도시 깊숙히 숨어있던 난쟁이 왕들이 모습을 드러냄
게일이 난쟁이 왕들을 맛있게 먹음
쫒이 게일을 죽여서 그 피를 받아냄
게일이 가지고 있던 회화세계의 조각을 이용해 회화세계로 가서 화가소녀에게 어두운 영혼의 피를 건네줌
건내준 후 쫒도 마지막 사명을 위해 태초의 화로로 향함
장작이 되건, 불을 거두건, 망자의 왕이 되건
뭔짓을 해도 결국 불이 꺼지고 어둠의 시대가 찾아옴
화면이 암전되면서 다크 소울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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