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가 해온 여정들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서 꺼무위키 들어가서 봤는데 오히려 의문만 증폭되는구나
일단 나는 예전에 쫓겨난 백성인 빛 바랜 자인데 엘든 링을 수복하고 엘데의 왕이 되기 위해 돌아옴
근데 왜 해야 됨? 엘데의 왕이 되면 질서를 만들 수 있다는데
나는 쫓겨났잖아 생판 남 됐잖아
근데 무슨 바람이 들어서 엘데의 왕이 되야 하는지 모르겠고
틈새의 땅에서 이름 날리는 애들은 전부 엘데의 왕이 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나는 굳이 여기 끼어들어서 얘네들을 패죽이는 거임? 이해한 게 맞나
그리고 다시 질서를 복원한다는데 그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 대단한 건지 변변찮은 건지
그걸 하나도 모르겠음
그래서 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가, 좋은 일을 하는가 나쁜 일을 하는가 이런 게 안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