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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기사' 하벨이 큰 죄를 짓고 변방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은기사 레도는 깜짝 놀라 곧장 아노르 론도로 달려갔고, 호송마차에 끌려가는 그를 보게 되었다.


"하벨! 대체 어떻게 된 건가!?"

"레도! 내 오랜 친구! 부디 나 좀 도와주게!"

"걱정 말게나 친구여. 내가 반드시 대왕께 자네의 무고를 말씀드리겠네!"

"레도, 난 정말 억울하다네! 나에게 죄가 있다면 장난 삼아 그 장님 드래곤에게 수프인 척 내 소변을 먹였다는 것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