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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로의 수라처럼 목적도 없고 이성을 잃고 그저 숨쉬듯 용을 살육하고 심장을 먹고 힘에 심취하는 것에만

집착하는 살룡마로 전락해서 자아가 사라지니

그 빈 속에 그간 쌓여온 용의 원혼과 저주가 마구잡이로 뒤섞여서 육신도 영의 영향을 받아 추하게 뒤틀린 토룡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리마의 망자가 되어도 정신을 안 잃고 유지하는 선불자가 결국 극복하고 성공하는 것처럼

용찬도 타고난 운명과 타락과 힘에 심취하는 야망을 절제하고 유지하면 삧처럼 고룡인이라는 한 층 높은 단계로 들어설 수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