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의 기사' 레임은 벤드릭 왕을 섬기는 충실한 기사였다.
그러나 언제나 같은 동료였던 벨스테드에게 열등감을 느꼈고, 그에게 쏟아지는 왕의 총애를 남몰래 질투해왔다.
단 한번만이라도 저 떡대 자식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줄 수 있다면...!!
그러나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벨스테드를 꺾을 수 없었다. 분하지만.
따라서 '다른 누군가'의 조력이 필요했다.
"...그렇게 된 것입니다, 왕비님. 이런 곤란한 부탁을 드리는 것에 사죄드리며, 부디 이 어리석은 기사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겠습니까?"
"간단한 일입니다, 레임 경. 힘이 안되면 지혜를 써야지요. 그대만 맞출 수 있는 문제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무엇입니까?"
"흐음... 내가 그이의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맞춰보라는 건 어떤가요."
"오! 확실히! 그건 왕비님 말고는 누구도 알 수 없는 문제니 벨스테드 그놈도 맞추진 못할 겁니다! 참고로, 정답이 뭡니까?"
"거대한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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