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의 유귀가 차디 찬 눈보라 속에서 무리와 떨어지게 되었다.
다행히 그에게는 충직한 늑대 파트너가 있었고, 늑대 덕분에 작은 여관을 찾게 되었다. 얼어죽을 위기는 넘긴 듯 했다.
"주인장, 따뜻한 방 하나만 빌려주시오. 일박으로."
"어이구. 팔란의 불사대 아니오? 좋은 일 하시는 분이니, 특별히 내일 아침밥까지 차려드리리다."
"고맙소."
주인장에 따뜻한 배려 덕분에 유귀는 푹신한 하룻밤을 보냈고, 다음날 아침까지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주인장, 덕분에 아주 잘 먹었소. 맛이 독특하던데 재료는 뭘 쓴 거요?"
"이상한 걸 묻는 구려. 어제 자네가 데리고 오지 않았나?"
끼야아아아악!!!!!
끼야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