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참고하면 좋은 에반제 스토리글

대충 들으면 좋을거같은 노래
유튜브 금지어라 걍 동영상 다운받아서 첨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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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또 패배야. 이 대결을 통해 확실히 보여주려고 했는데, 또 패배하고 말았어. 이제 나는 더 투쟁해야만 해... 내가 계속 투쟁한다고 과연 녀석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면서도, 나는 투쟁해야만 해. 그것이 패배한 자의 사명이다. 자, 투쟁을 시작하겠어."


텅 빈 격납고에 남자의 혼잣말이 울려퍼졌다. 또 한 번의 패배. 아레나에서 다른 레이븐들을 수없이 눌러 왔지만, 단 한 명만은 결코 넘지 못했다. 억울했다. 서로 비슷한 시기에 레이븐이 되었는데, 노력이라면 이쪽도 할 만큼 했는데, 어째서 그를 뛰어넘을 수 없는 걸까. 푸념이나 할 시간이 없었다. 언젠가 꼭 그를 넘어서기 위해, 남자는 또 다른 의뢰를 수행하러 떠났다.

레이븐들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는 조직, 레이븐즈 아크. 그리고 그 수장, 잭 O. 남자는 그의 인정을 받고 싶었다. 남자에겐 이길 수 없는 라이벌이 있었다. 정면승부로 라이벌을 뛰어넘을 수 없다면, 랭킹 순위로만이라도 라이벌을 이겨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실적을 쌓아 아크의 수장인 잭 O의 인정을 받아야만 했다. 다른 한 편으로는, 남자는 잭 O를 존경했다. 동경했다. 아크의 부패한 상층부를 몰아내고 직접 아크의 수장 자리에 앉아 아크를 정상화한 레이븐. 그야말로 수많은 레이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잭 O의 인정을 받고 라이벌을 뛰어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에게 손을 내민 것은 지상에서 가장 강한 기업, 미라쥬였다. 남자는 미라쥬와 전속 계약을 맺었고, 미라쥬가 제공하는 의뢰를 착실하게 수행하며 차근차근 실적을 쌓아올렸다. 남자는 제법 뛰어난 레이븐이었고, 높은 임무 성공률로 주목받는 신예 레이븐으로 급부상했다.

기업과의 전속 계약은 레이븐즈 아크의 규정상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레이븐 랭킹 1위 역시 크레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상태였고, 이는 이미 공공연히 알려져 있었지만 누구도 건드리지 못했다. 명목 상으로는 금지라지만, 사실 전속 계약을 한다고 해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라고 남자는 생각했다. 그러나 남자는 1등이 아니었다. 레이븐즈 아크는 차갑다. 남자가 미라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은 결국 잭 O의 귀에 들어갔고, 아크의 규정을 위반한 남자는 아크에서 퇴출당하고 말았다.

남자가 동경했던 영웅은 남자를 매몰차게 내쳐 버렸고, 남자는 더 이상 아크에서의 실적으로 라이벌을 뛰어넘을 수 없었다. 터질듯한 열등감을 주체할 수 없게 된 남자는, 이를 억누르기 위해 자신의 멋진 모습만을 생각하고, 자신 정도면 꽤 괜찮은 레이븐이 아니냐며 자기합리화를 시작했다. 그것은 아크에서 쫓겨나고 완전히 미라쥬의 개가 되어버린 남자의 억지로 만들어낸 자부심이었고, 그 억지 자부심은 날이 갈수록 뒤틀려 갔다. 어느 날 남자가 자신을 돌아봤을 때 남자의 눈에 보인 것은 지극히 이기적인 향상심과 과시욕의 덩어리 뿐이었다.

남자는 그날도 미라쥬의 개로서 의뢰를 완수하고 콕핏 위에 거만하게 앉아 신문 쪼가리를 읽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눈에 헤드라인 하나가 들어왔다. 라이벌의 사망.


"뭐, 이건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남자는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전혀 덤덤하지 않았다. 남자의 라이벌은 남자의 인생을 망쳤다. 남자를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해 결국 남자를 아크에서 퇴출시켰고, 기업의 개로 전락시켜 남자를 파멸시켰다. 그리고 남자를 열등감과 자만심의 덩어리로 만들어 남자의 인격을 산산히 토막내어 죽였다. 남자는 자신을 이런 꼬라지로 만들고 무책임하게 떠나버린 라이벌을 진심으로 증오했다. 허무했고, 왠지 슬펐다. 남자의 산산조각난 인생은 모든 의미를 잃어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남자는,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또 다시 정신승리와 자기합리화를 했다. 자신은 지금도 살아있고 라이벌은 결국 죽은 것이니 자신이 라이벌을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남자는 덤덤하지만 씁쓸하게, 그런 혼잣말을 내뱉었다.

얼마 뒤, 모종의 이유로 레이븐즈 아크는 해체되었고, 아크의 수장 잭 O는 그대로 자취를 감췄다. 기업과의 전속 계약을 막아오던 아크는 사라졌다. 네 기업, 미라쥬, 크레스트, 키사라기, 너비스의 분쟁에서 너비스는 몰락했고, 크레스트와 키사라기 역시 세력이 크게 꺾였다. 미라쥬에게 있어 이는 엄청난 호재였고, 미라쥬는 이 기회를 통해 크레스트와 키사라기를 하나로 통합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통합 과정에서 미라쥬의 개가 된 남자는 큰 공을 세웠다.

얼라이언스. 지상에서 가장 강했던 세 기업의 연합체. 그것은 세계의 새로운 질서로 거듭날 것이었다. 그리고 얼라이언스 설립에 지대한 공헌을 한 남자는 그 전공을 인정받아 얼라이언스 전술부대의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남자는 더 이상 경험이 부족한 신참 레이븐도, 아크에서 퇴출이나 당하는 불명예스러운 레이븐이자 레이븐의 수치도 아니었다. 그는 새로운 질서의 선봉장이었다. 가장 유망한 레이븐이었다. 수많은 레이븐들이 남자를 동경했다. 남자가 잭 O를 동경했던 것처럼.

그러나 얼라이언스가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려는 바로 그 때, 갑작스럽게 등장한 불온한 세력이 찬물을 끼얹었다. 무장세력 버텍스. 레이븐에 의한 새로운 질서의 창출이라는 이상을 내세우며 얼라이언스 타도의 성명을 발신한 악랄한 반동분자들. 그들의 수장은 다름 아닌, 남자를 아크에서 퇴출시켰던 잭 O였다.
남자는 잭 O를 진심으로 증오했다. 아크 시절 남자는 잭 O를 정말로 동경했고, 정말로 그에게 인정받고 싶어했다. 그러나 남자에게 돌아온 것은 아크에서의 퇴출 통보 뿐이었다. 자신이 존경하던 영웅이 자신을 매몰차게 내쫓는 것은 배신이었다. 분명 남자가 퇴출당한 것은 남자가 아크에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이었지만, 눈이 먼 남자는 자기가 원인을 제공해 놓고 잭 O 탓을 할 뿐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쫓아낸 그 증오스런 녀석이, 이제는 남자가 잘 나가려 하자 반동분자들의 수장으로 나타나 남자의 앞길을 가로막으려 하고 있었다.
겉으로는 애써 침착한 척을 하며 동료들을 다독이는 남자의 속은 불이 나는 듯 했다. 아크의 수장이었던 남자는 어째서 그런 빛 없는 자들을 이끌고 또 날 괴롭히려 하는가. 남자의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수없이 맴돌았다. 동료들의 앞에서는 침착한 척을 했지만, 남자의 분노는 남자의 이성을 망가뜨리고 있었다. 버텍스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힌 남자는 적 기체의 파괴된 잔해도 가만히 놔두지 않았고, 블레이드로 마구 난도질을 해대며 정신없이 능욕을 가했다.
그렇게 또 하나의 버텍스 부대를 처참하게 궤멸시킨 남자에게, 뜻밖에도 잭 O가 메일을 보내왔다.
'MAIL: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겠다'
'MAIL: 응 니애미'
남자는 잭 O의 메일을 읽지도 않고 이렇게 답장했다. 비위가 상할 법도 했지만, 잭 O는 포기하지 않고 또 다시 남자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담은 메일을 보내왔다. 과거 남자의 증오스러운 라이벌이자 악우였던 레이븐의 이름을 언급하며 제목어그로를 뒤지게 끈 그 메일은 남자에게 있어 정말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인터네사인.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구세대 인류의 악의가 담긴 재앙의 유산. 키사라기는 기업 간의 분쟁 과정에서 그것을 가동시켰고, 세계는 인터네사인에 의해 삼켜질 운명에 처했다. 남자의 라이벌은 인터네사인을 저지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긴급하게 출동했지만, 그는 사실 인터네사인이 없는 시대에 태어난 범부에 불과했다. 그렇게 그는 인터네사인에 삼켜지고 말았다.
그러나 잭 O는 남자에게서 그 인터네사인을 파괴할 힘의 자질을 보았다고 했다. 선택받은 존재, 선천적인 전투적합자, 도미넌트. 잭 O는 남자가 도미넌트인 것 같다며, 얼라이언스와 버텍스의 전쟁은 도미넌트를 찾아내기 위해 내세운 하나의 명분이자 시험일 뿐, 자신의 목표는 인터네사인을 파괴해 세계의 멸망을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인터네사인을 파괴하기 위해 자신이 이끄는 버텍스에 합류해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남자의 라이벌은 남자의 증오 대상이기도 했지만, 단순한 증오 대상이 아닌 집착 대상이라 보는 게 더 어울렸다. 남자는 신참 시절 또 다른 신참 레이븐에게 동질감을 느꼈었다. 그러나 그 신참 레이븐이 자신을 압도하며 힘의 격차를 보여주자, 남자는 짓밟히는 느낌을 받았고 남자의 동질감은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그래서 남자는 라이벌을 질투했다. 그러나 인정하기 싫지만, 남자는 라이벌의 강함을 인정했다. 그리고 라이벌이 자신에게 패배하는 날이 오기만을 소망했지만, 그래도 내심 그가 잘됐으면 하고 바랐다. 그리고 신문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접했을 때, 남자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가는, 재빨리 닦아버리고 덤덤한 자기합리화를 남겼다.
남자는 잭 O와 완전히 원수가 되었지만, 잭 O를 동경했던 마음은 여전히 남자의 기억 한 구석에 남아 있었다. 정말로 인정하기 싫지만, 남자가 아크에서 퇴출당한 것은 남자의 잘못이었다. 남자는 잭 O보다 더 존경받는 레이븐이 되었지만, 여전히 남자는 잭 O에게서 격의 차이를 느꼈다. 자신은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결국 기업의 개이자 운이 좋았던 폐인에 불과했지만, 잭 O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여전히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었다. 그런 잭 O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버려진 것은 사실 남자의 평생의 상처이자 한이었다.
그러했기 때문에 남자는 얼라이언스를 배신했다. 친우를 죽인 흉물에 복수하고 그렇게 바라던 대로 친우를 뛰어넘을 기회. 자신을 매몰차게 내쳤던 기억 속의 영웅, 잭 O에게 제대로 인정받을 기회. 남자는 그 기회를 거절할 수 없었다. 남들에게 남자는 얼라이언스에서 제 2의 인생을 성공한 멋진 사람으로 보였겠지만, 남자는 사실 늘 공허했다. 결국 남자는 얼라이언스를 헌신짝같이 내버리고는, 버텍스로 떠나버리고 말았다.
남자는 잭 O를 광신했고, 자신을 광신했다. 남자는 자신이 도미넌트라고 굳게 믿으며 누구보다도 열심히 잭 O의 명령을 수행했다. 그리고 마침내, 남자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버텍스의 근거지인 서크 시티의 지하부에는, 인터네사인의 중추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도미넌트인 남자는 그 인터네사인의 중추에 돌입하여 그것을 파괴하면 되는 것이었다.
남자는 홀로 서크 시티의 지하에 잠입했다. 그러나 남자가 인터네사인의 중추에 들어서려는 찰나, 또 다른 레이븐이 남자의 눈앞에 나타났다. 이곳은 평범한 레이븐이 올 곳이 아니었다. 도미넌트만이 인터네사인을 파괴할 수 있었다. 남자의 눈앞에 나타난 평범한 레이븐은 돌아가야 했다. 그러나 그는 돌아가지 않았다. 마치 자기가 도미넌트라고 생각하는 것마냥. 남자는 그에게 힘의 차이를 보여주어야 했다. 그가 도미넌트가 아닌 평범한 레이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그에게 덤벼들었다.
그러나 남자는 그를 이기지 못했다. 그의 모습에서, 남자의 친우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남자가 죽어라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뛰어넘지 못했던 그 녀석. 남자가 상대하는 레이븐은, 그 녀석보다도 더 강했다. 그 격차를 도저히 메울 수 없었다. 남자는 그저 오만하고 한심하고 나약한 병신에 불과했다. 과거 남자를 가로막던 벽에, 남자는 또 다시 가로막혔다.
"웃기는군. 가짜는 나였다는 건가..."
남자는 실소했다. 도미넌트? 어림도 없는 소리였다. 남자는 그저 가짜일 뿐이었다. 처음 레이븐이 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특별했던 적이 없었다. 바보가 아무리 노력해도 천재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배신감이 밀려왔다. 잭 O에 대한 배신감이 아닌, 자신을 향한 배신감이었다.
나는... 특별하다며...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며...
인생을 부정당한 느낌이었다. 허무감이 밀려왔다. 열등감에 찌든 과시욕 덩어리. 아크에서 퇴출당한 레이븐들의 수치. 기업의 개. 배신자. 패배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삶. 살 가치도 없는 삶.
바로 그 때, 남자와 '진짜 도미넌트' 앞에 인터네사인을 지키는 자율병기, 펄버라이저가 나타났다. 무한히 부활하며 부활을 반복할수록 강해지는 자율병기. 아무리 도미넌트라고 할지라도 자율병기의 상대와 인터네사인의 중추 파괴를 동시에 맡는 것은 버거운 일이었고, 때문에 누군가 인터네사인의 중추에 돌입해 그것을 파괴하는 동안 누군가가 반드시 자율병기의 상대를 맡아줘야만 했다.
이대로 가만히 있는다면, 남자도, 진짜 도미넌트도, 이 세상도 모두 죽는다. 그 생각이 멍하니 서 있던 남자의 뇌를 스쳤다. 갑작스럽게 남자는 필사적으로 무력감을 헤치고 빠져나왔다. 그리고 진짜 도미넌트에게 말했다.
"안쪽의 시설을... 파괴해 줘... 여기는... 맡겨라..."
남자는 주저하며 계속 말을 이어갔다.
"너라면... 해낼지도 몰라..."
진짜 도미넌트를 중추로 떠나보내며, 남자는 외쳤다.
"뒤는 부탁한다, 레이븐!"
그 말과 함께, 남자는 반파된 기체를 이끌고 자율병기에게 달려들었다. 도미넌트가 아닌, 가짜에 불과한 남자에게 그것은 버거운 상대였다. 그러나 남자는 절박했다. 세계를 구한다는 사명감, 친우의 원수에 대한 복수,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공하기만 한다면 친우를 뛰어넘고 잭 O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끝없는 욕망. 그 모든 것을 담아, 남자는 자율병기에게 필사적으로 유탄과 블레이드를 박아넣었다. 고래에게 다리를 잃은 선장이 고래에게 작살을 박아넣듯이, 용에게 불구가 된 용사냥꾼이 용에게 대궁을 박아넣듯이. 자율병기는 더 이상 남자의 벽이 아니었다.
남자는 끝내 자율병기에 자신의 열등감, 무력감, 자만심, 복수심, 속박감, 공포, 절망, 상처를 박아넣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모두 멀리 날려보냈다. 진짜 도미넌트는 인터네사인의 중추를 파괴했고, 가짜 도미넌트는 인터네사인의 마지막 잔재가 진짜 도미넌트를 방해하는 걸 막고 그것을 완전히 끝장냈다. 남자는 가짜였다. 실력도 없는 주제에 열등감과 자만심에 찌들어 사는 찌질이에 불과했다. 그러나 남자는 자신을 믿었다. 달은 태양이 될 수 없지만, 태양과 비슷한 역할은 할 수 있다. 남자는 태양이 되지는 못했지만, 달이 될 수는 있었다. 달조차도 되지 못했던 친우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
"드디어 내가 널 뛰어넘었네."
인터네사인에 삼켜진 범부의 묘에는, 버텍스의 새로운 수장이 된 남자가 서 있었다. 전쟁이 버텍스의 승리로 끝나고 인터네사인이 파괴되자, 잭 O는 남자에게 버텍스를 맡기고 종적을 감췄다. 그것은 남자가 평생 갈망해 온 것이자, 그의 친우는 평생 얻지 못한 인정의 표시였다. 남자의 친우의 묘에 꽃 한 송이가 놓였다. 남자는 눈물을 흘리며 덤덤하게 말했다.
"울지 마라, 내가 곁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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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내가 아코에서 가장 좋아하는 엔딩중에 하나인 라스트 레이븐의 에반제 엔딩에 좆대로 살을 붙인 문학

아코 안했어도 이해가 될수있었으면 좋겠는데 어떤지 모르겄네

아코문학도 별로 없는거같고 그중에서 구작문학은 특히 안보일거 같아서 옛날에 쓴거 대신 이거로 문학대회 참여하려 하는데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