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금같은 토요일

야무지게 수영과 똘스토이 독서, 롤 랭크 2연승, 치맥 조지고

하루의 마무리로 미디르를 잡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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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화염 강화

하지만 용한테는 불이 통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은건 10번쯤 죽었을 때다

하긴 입에서 검은 불 쏘는 앤데, 불꺼진 재가 피운 불을 뜨거워 하겠누

내가 애써 피운 불은 재 앞에선 장난감에 불과했다

자연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의 감정.. 압도적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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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없이 죽어나간다

30%도 채 깍지 못하고 죽기를 여러번,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그동안 대방패 아래에서 안전하게 몸을 숨긴 플레이를 버려야했다

대방패+직검을 버리고 용혈대검 양손 장착

게임 속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양손검을 든 불꺼진 재는 전의가 새로워 보였다

별로 소용은 없었지만, 조금이라도 데미지 경감을 위한 하벨세트 장착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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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발련

2페이즈 광란의 레이저쇼 2번을 당했지만 혼신의 구르기로 살아남아 기어이 목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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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미디르가죽백 들고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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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방만 때리면 죽는 체력일 때

패드를 잡은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패드 진동보다 더 떨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