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즈소울 볼레타리아의 두 번째 지역인 1-2 왕의 길
이곳은 볼레타리아의 노왕 올랜트가 기르는 드래곤들의 먹이를 운송하는 성벽 위의 길...이라는 설정이 있긴 한데 그거는 짜피 관심 없잖아?
이 겜에 뉴비가 있긴 한가? 아무튼 써보는 뉴비 왕의 길 공략
이 맵의 구조는 엄청날 정도로 단순하다
소울 초기작인 만큼 어메이징한 맵 구조의 필드가 많았는데, 여긴 단순하게 일직선으로 쭉 달리면 그만인 지역이다
문제는 첫 지역에서 이미 충분한 지랄을 보여주었던 레드 드래곤이 또 다시 나타나 분탕질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유저는 두 가지 진행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1. 드래곤이 불 뿜는 타이밍을 잘 재면서 쭉 달린다
2. 드래곤을 피해, 성벽 내부 루트로 진행한다
드래곤을 피해 아래로 가는 게 정석적인 방법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데몬즈소울의 중요 npc 중 하나인 오스트라바의 구출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는 한 번 쯤은 성벽 내부로 진행하는 게 맞긴 하다
하지만 성벽 내부 루트가 그냥 지랄맞은 게 아니다
미친 듯이 달려드는 개떼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프롬의 다른 소울 시리즈를 이미 하고 온 베테랑 유저들도 꽤 까다로워 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한 번 정도면 몰라도, 보스 리트할 때마다 이 루트로 간다? 정말 쉽지 않다. 게다가 성벽 내부 루트로 간다고 해도, 두 구간 정도는 반드시 용이 불 뿜는 성벽 위를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서두가 좀 길었는데, 하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위 사진을 잘 보면, 뭔가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바로 불에 그을린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이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다
용이 불을 뿜는 구간은 딱 저 그을린, 빨간색으로 표시한 구간이다. 너가 그 뒤의 초록색 구간에 있는다면 100% 안전하다. 그렇다고 너무 근처 경계선에 가지는 말고
그래서 달리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1. 그을린 구간 근처에서 서서 대기한다
2. 용이 불을 뿜는 순간 용을 '쫓아간다'는 마인드로 달려준다
용이 불을 다 뿜고 나서 달리면 넌 이미 로스트 치킨이다
용이 불을 뿜는 걸 너가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경계선 조금 뒤에 서 있다가 용이 불 뿜자마자 바로 달려라
그렇게만 한다면 넌 안전히 이 루트를 통과할 수 있다
보스 리트 재도전에 대한 부담도 확실히 줄일 수 있고
아래는 FAQ
Q. 다리 위에 있는 템 주워도 됨?
A. 되기는 되는데, 웬만하면 버려라
불 뿜는 구간 한 가운데에 있는 템들은, 대부분 성벽 위에 있다가 불에 타죽은 잡몹들이 떨군 풀떼기다. 그거 하나 줍겠다고 브레스에 구워지고 풀떼기 서너 개 낭비하진 말자
하지만 구간의 시작부와 끝부분에 있는 템들은 잡몹이 떨군 템이 아닐 수 있다. 이 겜에서 성능 괜찮은 날개형 창이 그렇게 있기도 하니까. 그런 건 너가 각 잘 보면서 먹고 원위치 하는 식으로 줍자. 그냥 달리는 중에 줍지만 마라
Q. 용 그냥 죽이는 법은 없음?
A. 있다
활질을 하든, 마술을 쏘든 해서 용을 쏴죽이는 방법은 있다. 하지만 뒤지게 오래 걸리기도 하고, 잡으면 주는 '레드 드래곤의 소울'은 다른 보스 소울과 달리 무기나 주문으로 교환도 하지 못한다. 다만, 잡으면 필드 성향이 한 단계 백성향으로 기우니까, 성향 조절을 위해 잡는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대충 이렇게 성벽 상층부에 올라가, 활을 쏘든 마술을 날리든 하면 된다
너가 개씹힙스터 신앙캐라면 저렇게 간지나게 잡는 것도 가능하다
너가 활도 주문도 못 쓰는 근접캐라도 잡는 법이 있긴 하다
다리 처음 시작 부분에 서서, 용이 오는 타이밍에 맞춰 대검 강공을 질러주면 된다. 리치 긴 클레이모어가 추천
다른 무기도 가능할 수는 있긴 한데.. 추천 안 함
아무튼 오늘의 공략은 여기까지
디먼즈 신의 분노 볼 때마다 웃기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