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롬의 유일한 vr 게임인 데라시네(Déraciné)의 발매 6주년입니다
이 음습한 머머리 디렉터는 생각보다 엄청 다양한 종류의 겜을 좋아하고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충분한 놈입이다. 얘는 진짜 온갖 거 다 깊게 파는 씹덕의 표상임
암튼 데라시네는, 그가 어느 날 vr겜에 꽂혀서 만들어 본 게임이었습니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그렇게 썰 풀더라
본작은 블러드본 제작 때 같이 협업했던 SIE 재팬 스튜디어와 다시 힘을 합쳐 만든 PSVR 독점 게임입니다. 그래서 다른 플랫폼에서는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아쉽게도 PSVR2는 PSVR시절 게임을 지원하지 않아, 오늘날 데라시네를 플레이하는 건 예전보다 좀 더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이 게임에 주목할 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한국어 더빙까지 나온 것입니다
사실 아머드코어를 YBM이 유통하던 시절에도 한국어 더빙이 있었지만, 나름 프롬의 최근 게임 라인업에 속하는 작품인데도 한국어 더빙이 있다는 건 꽤 의의가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시간을 여행해 과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요정인 플레이어가 같은 고아원의 아이들을 도와주는 게임입니다
일종의 퍼즐 같은 게임이죠
미야자키는 자신의 첫 vr 세계를 동화와도 같은 순수한 분위기로 구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돌려 도와주는 이 플레이 방식은, 다른 vr 게임이 추구하는 상호작용을 덜 구현했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마치 vr 게임답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죠
다만, 미야자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vr 게임의 기술적인 한계로 온전한 체험은 불가능하며, 플레이어는 겉도는 느낌을 받기 마련입니다
머머리는 그걸 오히려 게임의 요소로 살려, 분명 게임 내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존재인 요정으로 구현한 것입니다
이런 얘기 들으면 미야자키가 참 머리가 좋다고 느껴지긴 하네
이 겜이 막 동화 같고 아기자기한 겜인 줄 알았나 프붕?
이 겜의 디렉터는 머머리다
음습한 머머리새끼가 만든 겜답게 마냥 동화 같지는 않고 되게 암울한 뒷설정이 불친절한 스토리텔링으로 깔려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처럼 자신의 능력을 선한 곳에 사용하는 요정도 있지만, 시간을 돌리기 위해 타인의 생명을 흡수하는 나쁜 요정들도 존재합니다
위 짤은 생명을 빼앗을 때 쓰는 금빛 지팡이라는 건데
미야자키 이 미친 음습한 대머리새끼 진짜 어린애 좀 그만 건드려라
뒷설정을 좀 더 파보면 대체 주인공의 정체가 누구이며, 왜 요정인 것이며,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으며, 이 고아원이 왜 지어진 것이며, 나쁜 요정이 왜 만들어진 건지에 대한 더 딥한 스토리가 있긴 한데...
이건 미래에 플레이 해볼 누군가를 위해 여기서 말을 끊도록 하겠다
이 겜은 사실 발매 전후로 꽤 이슈가 되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발매 전 공개 자료를 보니, 뭔가 배경부터가 뭔가 블러드본스러운 느낌이고, 특정 등장인물은 묘하게 마리아의 어린 시절처럼 보이고
게다가 발매 후 뚜껑을 열어보니 인게임에 블본의 교신 제스쳐를 쓰는 인형에 블러드본을 암시하는 아이템까지
이걸 본 사람들은 드디어 블러드본2가 온다고 온갖 망상을 펼쳤으나
어...
그거 그냥 이스터에그였는데 이렇게 뇌절할 줄 몰랐다
다음부터는 이런 걸 안 넣어야겠다
<< 실제로 한 말
이런 일화가 있었습니다
마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데라시네 ost 듣고 가세요
지금은 떠났지만, 프롬소프트웨어의 밴1드 FreQuency 소속으로서 수많은 프롬의 ost를 담당했던 키타무라 유카의 작품입니다. FreQuency 소속 미야지와 소리도 참가했습니다
진짜 갓ost입니다. 두 번 들으십시오
뭐 이 정도는 알고 갤질합시다
이건 진짜 그윈
이게 뭔데요 - dc App
데라시네모르면후롬갤웨함
데라시네 ost가 ㄹㅇ 개맛도리임
뭐 이정도는 알고 갤질합시다 - dc App
다음부터 이런거 안넣어야겠다(미켈라 철자에 스꼴라 꿈의 신 켈라 숨겨놓고 상징물까지 성수랑 꿈으로 동일하게 해서 엘든링은 스꼴라다 드립 흥하게만듦)
연재글은 어딧죠
이런거해본새끼가 갤에있을까
사용한 짤들 갤 후기에서 돚거해온 간데
있었네
개추 - dc App
내생일인데
유익한걸
이거 재밌음 유튜브로 봤지만 여운 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