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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드리치는 식인을 통해 거대 구더기 같은
형상으로 변한 성직자임.


하지만 그것이 인간의 진정한 모습에 가까울 수도 있음.
DLC에서 다크소울은 인간의 피에 깃들었다고 했기 때문.


블러드본에서 수혈을 받을 수록 인간의 본질인 야수에
가까워지는 것과 같은 원리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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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간성의 외형인 끈적끈적한 검은 액체는
현실의 역청, 타르와 유사함.


타르는 나무에서 생기는 목청, 석탄에서 생기는
목청 등 나무와 연관깊음. 불도 잘붙음.


특히 목청은 송진같은 나무수액을 가공해 만드는데,
다크소울3에 인간송진이 나오는 것도 연관있을지 모름.


어쩌면 소울 시리즈의 인간은 태초의 나무들에게서
태어난 존재 일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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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역청은 배에 발라 방수에 쓰이기도 함.
이 말은 심해의 시대를 준비한 엘드리치와도 비슷함.


마지막으로 소울 시리즈의 인간형 존재들은 은근히
나무와 자주 엮이는 경향이 있음.


다크소울2 의 거인들, 나무씨앗,
다크소울3의 나무여인, 부라랄, 인간의 고름 등등.


어쩌면 소울 시리즈의 인간의 탄생은 불에서가 아닌,
불이 쓰러뜨린 고목에 있는지도 모름.


불은 나무를 쓰러뜨려도,
나무는 불이 꺼지고 다시 자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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