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까지 해서 그리스 신화 분위기 물씬이라 난 좋아함근데 모그 시체로 라단을 부활시키고 어쩌고는 작중에서 설명을 더 해줬어야 했음글로 쓴 스토리는 괜찮은데 제시하는 방식이 구려서 나빠진 거 같아 결과적으론
걍 라단이 너무 뜬금없어서 문제지
신들은 같은 기원을 공유한다 어쩌고 이런 식으로 밑밥만 깔아뒀어도 욕 좀 덜먹었을듯
들크 스토리 자체도 왜 미켈라가 선택했던 건 라단이어야만 했냐가 주로 이루어져서 라단의 업적은 뒷전으로 하고 그래서 위엄이 없음... 그냥 부패 고기 뜯어먹는 바부같음..
사실 크게 보면 라단이라 말레니아는 다 도구고 미켈라랑 라니 싸움이라 어쩔 수 없지 않냐
라니는 갑자기 왜 라단이 별 막아서 오히려 라니 운명이 틀어막힌 거 아닌가
라단의 위대했던 업적을 조금 더 두드러지게 나타냈다면 이정도로 까이진 않았을듯... 막 별을 부수게 된 계기라던가. 그게 어느정도로 힘든 일이라던가, 그런 묘사를 조금만 더 넣었더라도...
라단이 라니의 도구라는게 아니라, 미켈라의 도구라는 뜻 ㅇㅇ
미켈라랑 라니랑 뭐 연관이 있나
엥 나 이건 다 동의하고 들어갈줄 알았는데.. 본편부터 dlc까지 누가누가 어떤방식으로 엘데에 질서를 가져올지 싸움이고 거기서 주요 대립자가 미켈라/라니잖음
내가 못 본게 있나 미켈라랑 라니랑 뭐 대립한게 있음?
미켈라-라니-마리카는 큰 틀에선 황금률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드윈 조지는 거 협력한 사이고
미켈라랑 라니랑 대립한다고 나타낸 적은 없음 게임 자체에선 그리 표현하지 않음 그냥 접점 자체가 없었음 그 둘은 이념이 상반되어서 그렇지
ㅇㅇ 그니까 서로 틈땅에 가져오고자 하는 결말이 달라서 당연히 파쇄전쟁 때부터의 경쟁자로 봤는데 나는
경쟁이고 자시고 뭐 하기에는 운죽 훔친 이후로 라니는 라단에게 운명 막혀서 노크론 찾으려고 똥꼬쇼나 하고 앉았고 미켈라는 말레니아 보내놓고 모그한테 납치당한 다음 라단이랑 모그 뒤지라고 기우제나 지내고 있었는데
애들이 밈에서 진심으로 받아들이는게 라단과 미켈라의 반려관계는 육체적 그런게 아니라 상징적인건데 말이지
미켈라가 본편부터의 모든 라니와 대립하는 서사를 꾸민 흑막이라 얘가 부각되는게 맞기도 하고... 신화느낌으로 좋은 서사인데 넘 밈화됨
본편에서 신과 왕은 모두 부부 사이여서 그렇게 받아들이는게 보통이긴 함
신과 왕이 남자와 여자보단 정치와 종교를 상징한다고 보는게 더 어울릴듯
그냥 다른 좋은 선택지 나두고 어울리지도 않는 라단이 튀어나온데다 연출 보스전 설득력 전부 완성도 떨어져서 별로인거임 - dc App
그건 맞는데 마리카-라다곤, 고드프리 모두 부부 사이였고 아이까지 낳았으니까 엘데 왕 엔딩 보면 그게 맞기는 한데 그렇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듯
그냥 라단미켈은 '못만듬' - dc App
신화적인것도 진지하게 어울릴만한 걸 가져와야지 못만든 보스와 스토리를 그냥 신화적이라 좋다로 포장해서 긍정적으로 여겨질게 없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