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의 몸으로 고룡 그것도 용왕한테 도전했다는 베일 개인의 서사 말고도
용왕의 의지를 통해 용찬이 생겨났다는 배경 설정 추가에
란삭스로 짤막하게 뿌렸던 모에화 고룡 설정도 플로삭스로 보여줌
미드라는 미친 불의 왕 루트 삧 제외하고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미친 불의 왕이지만
동시에 불완전한 왕으로서 뿔인간들의 겁벌과 나나야의 말로 인해 가까스로 자신의 미친불을 억제하고 있었고
더 이상은 못 버티겠다는 듯 겁벌의 대검을 빼버리는 부분에선 미친 불의 왕이라는 칭호에 어울리지 않는
나약한 모습과 동시에 미친 불 하나 때문에 자기와 자기 주변 사람들 모두가 파탄나버린 미드라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짐
거기에 나나야가 미드라를 미친불로 유도했다는 떡밥과 미드라같이 뿔이 없는 인간도 현자라고 섬기는
마인드가 깨어있는 뿔인간이랑 미친 불 억누르겠다고 자기 동족도 서슴없이
고문하는 고문노인들의 모습을 대비적으로 보여줌
메스메르는 들크 나오기 전만해도 불효자 리니지 꼴불겐메 온갖 멸칭이 다 붙었는데
들크 나오고 나서는 어머니가 자신을 이용하고 유기한 것을 눈치챘음에도 어머니를 탓하지 않다가
끝끝내 죽을때가 되어서야 어머니를 원망하는 효자의 모습과
대놓고 무시받는 종족인 백금인을 포용하고 장수로 임명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줌
멜리나 관련 언급(추정)이 더 나온 건 덤이고
심지어 본편에선 전혀 알 수 없던 마리카 뒷배경까지 알려주고
보니 마을이랑 무녀의 마을에서 보여주면서 작중 뿔인간이 종족이 몰살당한 피해자임에도
"그들 또한 무고한 선이 아닌 그저 패배자일 뿐이다"라는 말을 제대로 상기시켜줌
이렇게 보니까 들크 스토리도 정말 잘 만든 것 같음
개인적으로 제일 레전드는 안스바흐랑 에이곤이었는데 그건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대신 짤로 대체함
ㅅㅂ 그놈의 좆게이물만 아니었으면
잘만들긴 했어
미드라, 메황, 마리카, 안스바흐, 에이곤 등등 매력적인 스토리가 많아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