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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한 이십오세의 김프붕, 고졸 학력의 백수인 그의 유일한 낙은 프롬갤에 외설적인 똥글을 싸는 것이다.


켈거리며 내뱉는 사람같지도 않은 드립에 다른 이들이 보이는 반응을 즐기며, 김프붕은 나름의 충실한 연말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면이라도 끓여먹을까 생각하던 그 순간, 벨이 울렸다. '택배를 시켰나?' 그렇게 자문하고 문을 열어준 김프붕의 눈앞에는 라단이 서 있었다.

단한 근육질 몸매의 그가 말했다. "나 알지?" "네가 인터넷에 올린 글을 읽었다. 구역질나는 성적 망상들이더군."

라마같은 상황에 할말이 잃고 그저 겁에 질린 김프붕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뒷걸음쳤다. 라단이 그에게 돌진해왔다.

의 순결을 격렬한 프렌치 키스로 강탈한 뒤에 라단이 말했다. "그 망상을 모두 네게 실현해주마."

근한 희열로 상기된 데미갓의 몸뚱이가 가까워지자 김프붕은 눈물을 흘리며 도망치려 했지만 이미 문은 잠겨있었다.

... 처음이었냐?" 괴성을 지르고 발버둥치며 헐떡이는 김프붕의 몸을 붙잡은 채로 라단이 능글맞게 물었다.

"리! 이런 거 제타이 무리!" 김프붕이 계집애같은 목소리로 비명을 질렀지만 이미 흥분한 라단의 귀엔 닿지 않았다.

악한 핏줄들이 툭툭 튀어나온 라단의 거대한 트로이 목마는 김프붕의 장내를 무자비하게 유린할 뿐이었다.

"지 마! 하지 말라고!" 김프붕은 무력한 저항을 이어가며 그렇게 소리쳤지만, 라단의 흥분을 더해줄 뿐이었다.

된 일과가 끝난 건 저녁 시간이 다 되어서였다. 훌쩍이며 저녁밥을 차리는 김프붕을 라단이 뒤에서 껴안아주었다.

실 김프붕의 기분은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것같아 조금은 들떠 있었다.

"해?" 라단이 조심스럽게 묻자, 김프붕은 잠시 고민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다행이다. 거칠게 해서 미안해."

찬을 다 먹은 라단은 굉장히 만족스러워하며 말했다. "미켈라보다 훨씬 낫네. 네가 내 아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처럼 달아오른 뺨을 숨기기 위해 김프붕은 고개를 돌려야했다. 라단은 그런 김프붕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씩 웃었다.

락을 한번 경험한 김프붕의 몸은 서서히 자신이 결코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있었다.

"줘." 라단이 모니터 속으로 돌아가기 전날, 김프붕은 그의 옷자락을 붙잡고 그렇게 부탁했다. 김프붕이 먼저 청한 것은 처음이었다.

을 싸던 라단의 손짓이 멈췄다. 그의 정열적인 시선이 김프붕의 육체에 내려꽂히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