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dec9e75b78068f638e983fb479f2e2d85e5591f708ad6bdc799c329

이거 말고




3dafdf22f0d12c993eed8f8a479f2e2dc6074aa89070d3c9ccff09ec2ce2

오늘 12월 25일은 오토기의 두 번째 시리즈인, 오토기 백귀토벌회권(OTOGI ~百鬼討伐絵巻~)의 발매 21주년입니다


2bafdf2bf6dd3eb279bec4b05b83746f21395b99fe11ce8f90b0bdb3d24a417776256f865507f3d24f1c9569f3f14870

* 첫 번째 작품인 오토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 참조 *


https://m.dcinside.com/board/fromsoftware/4965097



3dafdf22f0d12c993eed8f8a409f2e2dcc8ca1e299d6616ef784304a6027

오토기 시리즈는 프롬에서 개발한 핵 앤 슬래시 장르의 게임으로, 일본 헤이안 시대의 신화적 배경에서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는 약공과 강공 커맨드로 기본으로 하여 여러 콤보를 조합해 적을 무찌릅니다. 거기에 더불어 사신수(四神獸)의 힘을 빌려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3dafdf22f0d12c993eed8f8a439f2e2d885d25fa8726cd1fed696f6bef

전작이 요절한 젊은 무사 미나모토노 라이코우가 부활하여 요괴와 맞써 싸우는 스토리를 그려냈다면, 이번 작품은 구미호를 없애고자 하는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TS)에 의해 다시 부활한 라이코우가 고군분투하는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신화를 잘 살려낸 배경 설정은 상당히 매력적이었으나, 반대로 이것이 너무 매니악하여 매출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는 평가가 존재합니다

3dafdf22f0d12c993eed8f8a449f2e2db7c435b9a61ab9eb4faa7856d6

이전 작과 마찬가지로 대황엑박 독점 작품으로 발매되었으며, 당시 엑박의 우월한 성능을 과시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적과의 전투 스케일이 상당하며, 게임에 등장하는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3dafdf22f0d12c993eed8f8a459f2e2d2dc5abae5ad0457c9ad3ac691529

2편은 전작에 호평받은 요소를 잘 살리는 동시에 단점을 다수 개선하여, 모범적인 후속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본 내수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개좆소 프롬 치고는 이렇게 좋은 평 받은 게임이 드물었지


7eb9800ce8fb33fe6897eee519d90e18789929e1188129b89c264aaf4a4ceabb42cfac867ab38b05c087ad55731a4d4bbf618f074e6240dd93f7795df0f2b7b4e625a53c526d47be

국내에서는 YBM 시사닷컴을 통해 2024년 1월 31일에 발매되었습니다

YBM은 당시 프롬겜을 로컬라이징하는 데 큰 공을 들인 회사였습니다
아머드코어 구구작 시리즈를 포함하여, 전작인 오토기를 무려 한글화 풀더빙으로 발매한 것입니다
한글화만 해줘도 감지덕지인 시절이었는데 이러한 정성 덕에 소울 이전 원시 프롬 팬덤이 형성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늘 소개하는 오토기2는 풀더빙은 커녕 한글화도 되지 않은 상태로 국내 정발하였습니다
전작을 재밌게 플레이한 국내 팬덤에게는 나쁜 소식이었죠


7dec8170a8836ae864afd3b236ef203ee136f0623308a11e

우수한 게임성, 전작보다 발전한 스케일 등, 오토기 백귀토벌회권은 훌륭한 후속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본 내수 시장과 국내 시장, 그리고 북미 시장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너무 매니악하다'는 지적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엑박 명작 오토기 시리즈는 이 2편을 마지막으로 대가 끊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정도는 알고 갤질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