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카가 모든 적을 소탕한 고드프리를 추방한 게

거대한 의지를 떨쳐내려는 본편 시점을 위한 큰 그림이었잖



라단이 가이우스의 사제이니

라단이 장성해서 중력마술 터득한 이후에

메황이 그림자땅 성전 갔다는 건데



메황 성전보낼 당시가 누구의 치세였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라단이 다 컸으니 이미 마리카가 역심을 품은 때로 상정할 수 있잖



마리카는 빛 바랜 자들이 발버둥치며 자신들의 시대를 열기를 바란 것처럼 보이는데

그럼 어째서 굳이 메스메르를 무너질 황금나무신앙의 이단이기에 내쳤는지가 의문임




메스메르를 위해 만든 축복 받은 영약의 설명문ㅡ 그 후로는 두 번 다시 만들지 않았다

를 보면 곧 자신이 파국으로 이끌 틈새의 땅에서 사랑하는 아들을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단순한 유배라기에는 이미 타이밍이 너무 늦은 게

축복으로 뱀도 가두고 타고난 불은 장성하고 한참 후까지도 냅뒸었는데

고드프리처럼 속내가 있긴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