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재밌음
진짜로
꼴 하면서 놀랐던게 후속작인 3에 비해 상호작용 요소나 맵 구성,기믹이 훨씬 다채롭고 재밌었음
꼴은 3의 선형적 구조와는 달리 플레이어가 게임에 유동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게 정말 멋진 점인 것 같다
부거숲이랑 큰불탑 중 하나의 진행방향을 선택한다거나
망각의 감옥에서 화약통으로 벽을 부순다던지
플레이어가 직접 횃불을 들고 가서 보스방 불을 밝힌다던지,,,
3는 가상의 세계를 탐험한다기 보다는 그냥 닥치는대로 몰려오는 적들과 싸우는 쪽에 중점을 둔 것 같아서
굳이 따지자면 이런 점에서는 꼴이 엘든링과 더 비슷한 듯
우석 시스템도 되게 마음에 들었음, 3랑 엘든링은 포션 다마시면 다음에 마저 밉시다~하고 귀환해야 했는데 꼴은 그냥 우석 99개 쟁여두고 쓸 수 있어서 템포가 지속되고 훨씬 몰입되는 느낌이었음
그렇다고 또 꼴이 마냥 3보다 좋기만 하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닌데
전투는 그냥 3가 훨씬 재밌는 것 같기도 하고
꼴은 일단 타격감이 좆구린 듯
안그래도 모션 존나 느려서 답답한데다가 효과음도 안성탕면 수준으로 밋밋한데
피격 이펙트도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희미해서 체력바를 안 보면 내가 쳐맞고 있는건지 때리고 있는건지 구분이 안 됨
그리고 옛날 게임의 한계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보스전이 되게 별로임
내가 아직 썩은 자까지 밖에 안 클리어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일단 보스들이 다들 움직이는게 되게 딱딱하고 패턴이 얼마 없어서 단조로운데 피격 판정도 존나 이상함
주박자 잡기 짤 보고 흔히들 있는 과장이겠거니 싶었는데 오늘 실제로 당하고 과장이 아니란걸 알게 되어서 존나 웃음
여튼 그냥 장단점이 명확한 게임인 듯,,,
엘든링 질려서 꼴이나 해볼까 하고 깔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하루종일 하다보니까 뭔가 생각이 많이 들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봄
겜 전투 타격감이라던가 보스전 등은 블본때 본격적으로 고점을 찍기 시작한거라서 초창기 작품들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함 그래도 DLC 보스들은 재밌어서 자주 코옵도 열리고 그럼
주박자 잡기는 사실 피격 판정은 엄청 정직한 편인데 민첩에 따라 무적판정이 달라지는 시스템 + 잡기 피격 이후에 애니메이션으로 연결되는 과정의 부자연스러움 때문에 좀 많이 이상하게 보임 ㅋㅋㅋㅋ
3이 맵 구성 많이 단순한 느낌이긴함
너가 충분히 다른 작품을 즐겨서 게임 이해도가 높은 상태라 잘 즐길수 있었지 않았을까도 생각 좀 해봄
나도 아직 초반인데 재미있드라 내구도때문에 강제로 이무기저무기 써보고 몹배치 짜증나는데 타.피격 판정때문에 더짜증 우석시스템은 확실히 좋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