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겜이 불지옥 난이도의 대명사로 많이 알려져있었는데 그런 게임은 아니었음


다른 어려운게임이라는 게임들 보면 제작자가 유저 고통받는거 보면서 딸치는 마조히스트거나


애미없는 난이도라는 소문으로 얄팍한 홍보효과를 보려는거거나 둘 중 하나인 게 뻔히 보이는데


이 게임은 그런건 없었고 도전의욕을 불태울만큼의 높은 난이도를 가진 적법한 게임이었음


하지만 이 게임은 굉장한 불공정함으로 유저를 분노하게 만드는 면이 있음


그건 바로 사망패널티임


프로게이머급 금손이거나 공략을 무슨 수능보는 고3 마냥 숙지한뒤에 시작한다는 말도안되는 조건이 붙지 않는다면


이 게임은 보통 try & error의 과정을 거침 즉 죽어가면서 해야 됨


근데 이 겜에서 뒤지면 그동안 가지고있던 소울들이 싹 바닥에 떨어짐. 그리고 그걸 회수하지 않은 채 또 뒤지면 소울이 증발함.


보통 소울이란건 진행을 많이 하고 화롯불을 오래 못 볼수록 많이 쌓이기 때문에 소울을 많이 쌓아두고 죽었다 = 오지에서 죽었다 라는 뜻이 됨


즉 소울을 많이 떨굴수록 회수하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음


가다가 또 죽으면? 응 그동안 모은 소울 ㅂㅂ~


이런 개지랄같은 시스템 때문에 대량의 소울을 증발시키고 분노속에 빡종한적이 한둘이 아니었음


특히 이 좆같은시스템이 암령 침입이랑 합쳐지면 애미뒤진 시너지를내는데 오지에서 암령을 만나면 그냥 개노답


암령은 뒤져도 그만이니 맘껏 플레이하는데 나는 암령한테 뒤지면 소울이 다 끝장남


이미 심리상으로부터 패배하고 들어가는, 내가 본 모든게임중 가장 개씹 불공평한 매치업임


랜뽑 비기를 모르던 시절에는 암령 침입한 상태에서 소울 쌓아둔 상태로 화롯불을 발견했으면 그냥 화롯불에 앉아서 암령에게 죽어줬음. 그게 안전빵에 이득이거든 ㅋ


결국 심리적으로 위축되서 모험적인 플레이를 지양하고 화롯불에서 멀리 안떨어지고 주변에서 맴도는 플레이를 하게 되더라. 근데 그게 무슨 재미임?


내가 이걸로 존나 징징댔더니 친구가 20000소울, 50000소울을 다이렉트로 지급하는 소비템을 3개씩 주더라


그뒤로는 소울로 스트레스안받고 개꿀잼 게임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