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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검은 신화 하면서 유저들이 하나같이 하는 얘기가 탐험 요소가 부족하다는거였는데. 그때 당시에는 그게 뭔 헛소리지 했는데



엘든링 하고 나니까 사람들이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 알겠더라. 맵을 끝에서부터 하나하나 다 닦고 다니는데 1회차에만 130시간가량 걸렸는데 분량이 진짜 어마어마함


이게 진짜 오픈월드라는건가 싶음



근데 이와중에 놓친 것도 있어서 2회차때 다시 해봐야 할 듯.



게임 하는데 좋았던 점은 소울류 특유의 좆같은 몹배치를 전투기술로 한번에 정리가 된다는게 상당히 괜찮았음.



기존에는 시미터 들고 회전베기로 정리하다가 모르고트의 저주검 얻고나서는 지하던전 갈 때마다 들고 가서 칼춤 추는데 임프새끼들 4마리씩 한번에 죽고 거대꽃 불탈때마다 기분 좋더라. 


근데 보스전 때는 쓰다가 내가 먼저 죽어서 근접 할 때 말고는 봉인하게 된다는게 참 아쉽달까.




보스전도 꽤 재미있었는데 가장 재미있었던건 말레니아. 싸울때는 확실하게 하고 물약 마실때는 견재 안하니까 뭔가 상당히 신사답다고 해야하나


대검이 아닌데도 경직도 잘먹고 패턴도 정직하고, 그 때문인지 말레니아랑 싸울때는 화도 한번 안내고 재밌게 했음.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보스임



보스중에 가장 좆같은건 멀키트정도? 얘는 단검 패턴 때문에 근접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어서 패링으로 날먹했음. 후에 모르고트때는 패링을 3번이나 성공해야해서 패링으로 잡는


건 포기함




특히 좋았던건 이 게임이 보여주고 있는 스토리.


뭐 소울 시리즈가 본편스토리를 거지같이 설명해서 그런갑다 하고 넘기는게 많은데. 이 게임은 본편의 큰줄기의 인물들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이 겪는게 좋았음


왕이라 하는 놈들은 힘자랑하기 바쁜데 그 힘자랑을 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비극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해야하나.


물론 비극만 있는게 아니라 그 혼란한 세상에서도 자기의 뜻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달성하는 이들도 보여서 더 좋았음


특히 마음에 들었던 연출은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원탁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진다는거.


다른 게임은 게임이 진행되면 주변에 사람이 하나둘씩 늘어나지만


엘든링은 반대로 나름 평안하게 느껴졌던 원탁에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나중에는 원탁이 불타기까지 해서 착잡한 감정이 드는 곳으로 바뀌기는 하지만, 맛이 갔지만 마지막 까지 남아있는 휴그와 그 옆을 지키는 로데리카는 정말 인상이 깊은 연대가 느껴진다고해야하나




분량과 스토리 그리고 예쁜 마누라까지 생기는 이 게임은 고티를 받을만하다고 느껴지는 갓겜이었음.







물론 씨발 같은 것도 여럿 있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건, 토렌트의 그 씨발 같은 조작감이나 좆같은 npc 찾기 그리고 최정점으로 개 씨발같은 마법탑 수수께끼.



특히 이 개 좆같은 수수께끼에서 거북이 찾는게 진짜 좆같음의 정수임



나무에 매달린 거북이나 절벽에 매달린 거북이나 하늘을 나는 거북이나 지역의 맨 끝 자락에 거대거북이 처 놓는거나 대체 어떤 개씨발 새끼가 기획 한지 몰라도 이딴게 통과 된게 그저 레전드임 씨발. 뭐 지들끼리만 아는 내용으로 수수께끼니 이지랄하는거보면 존나 열받음 씨발진짜 .제발 이거 기획한 새끼는 게임 만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