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정도 걸려서 도과까지 끝
총 걸린시간은 58시간
셐 똥3 엘 순서로 해보고 했음
플레이어가 포기하는 순간이 선불자가 망자가 되는 순간이라는 점이 크게 와닿았음
그래서 아무리 어려운 맵이라도 내가 포기하지만 않으면 결국엔 클리어되도록 치밀하게 짜여져있음
함정같은건 한두번은 당해도 그 후로는 안당하고 원거리에서 쏘는것도 치명적인 몹은 한번 잡으면 리젠이 안됨
내가 이걸 느낀건 병자의 마을에서 느낌
몇십번을 떨어져 죽고 맹독에 죽고 개한테 물려죽고 반복했지만 결국엔 뚫림
센의 고성에서도 수십번을 공에 치이고 번개에 맞고 떨어졌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뚫을 수 있음
내가 가드를 전혀 안하는 플레이스타일인데도 야금야금 갉아먹히다가 죽음
한방에 나가떨어질땐 몹이 전조를 확실히 주고 내가 못피했을때 한방에 감
이걸 어떻게 회피하라는거냐는 패턴은 거의 없음
방패써써 가드플레이하면 아마 훨씬 수월하게 플레이가능할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진행하면 할수록 어느 구간에서 어느 몹이 나온다를 외우게되니 안맞게되고 결국엔 다음 화톳불까지 or 숏컷까지 도달하게됨
센의 고성에서 화톳불, 숏컷 찾았을때의 쾌감은 잊을수가 없음
브금과 관련해서도 가장 깊게 감명받은건 잿빛호수에서임
처음 트레일러에서 나온 곳인데 가보니 아무것도없음
엘 손가락유적마냥 텅 비어있음
그러면서 저 브금이 나오는데 멸망당한 지역이라는 느낌을 막 받게됨
손가락유적이랑 다르게 고의로 비워뒀구나 싶음
아마 맵 분위기를 보며 같이 들어서 더 감명깊었던 것 같음
이 외에도 전체적으로 브금이 상당히 맵과 어울리고 유저의 뽕을 채워줌
꺼져가는 세계라는게 정말 직관적으로 보이고 들림
난 똥3을 먼저 플레이했는데 똥3에서 본 지형이 리마에 그대로 있었음
사실은 반대이겠지만 내 기준에선 그때 본 거인이 이 대장장이구나싶고 그 좆같던 은기사들 여기도 있네라고 생각됨
이런면에서도 뽕이 차는게 있었음
리마는 맵에서의 탐험에 집중한 대신 보스전은 좀 쉬운편이라고 생각함
몹 모션, 히트박스의 불일치때문에 쉽게한거라는 생각도 들음
내가 하면서 느낀건 모션이 먼저 나오고 그 뒤에 히트박스가 따라온다는 느낌
그탓에 이건 피해져야하는데 왜 안피해졌지가 나오고 이게 왜 피해진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음
구르기의 경우도 50%구르기인데 마지막에 모션이 추가되어 더 무겁게 느껴져서 난 25%구르기가 아니면 답답해서 못하겠더라
다른 작품들하면서 봤던 모션들이 리마 보스들에서 그대로 보이니까 처음하는 게임이지만 익숙하게 느껴지기도했음
가장 재밌던 보스는 아르토리우스
사자베기의 원형도 나오고 모션자체가 멋있었음
나머지 보스들은 그냥저냥이었는데 아르토리우스는 정말 재밌었음
다만 숏컷이 있다고는해도 보스전 전에 화톳불을 좀 자주 놔주면 어땠을까 싶음
전체적으로 리마는 완성에 가까운 게임이라는거
작품성이나 게임성은 상당히 높지만 나머지부분이 아쉬움
간헐적으로 프레임30고정되고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듯이 진행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게 아주 불쾌함
화톳불을 숨겨둬서 찾으려면 찾을 수 있지만 눈썰미 안좋은사람은 충분히 놓칠만한 위치에 있음
상단에서도 말했지만 모션과 히트박스의 불일치
화톳불간의 전송이 아노르론도까지는 끝내야 가능하다는것도 초심자에게는 상당한 벽이었음
내가 병자들의 마을 하층에서 쓰던 무기가 부러졌는데 그때 다시 올라가던 길은 너무 힘들었어서 잊을 수가 없음
이외에도 화톳불에서 휴식을 안하면 세이브 안되는거, 스텟초기화가 불가능해서 잘못찍으면 그대로 날리는거 등등 불편한건 꽤 많음
하지만 그 불편한것들을 참으면서도 할정도로 재밌는 게임이었음
내 기준으로 엘dlc보다는 리마를 좀 더 높게 쳐주고싶음
닼3을 재밌게했다면 한번쯤은 플레이해볼만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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