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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 임무를 클리어하고 아르카부스가 주는 첫 임무인 다펑 MT 부대를 섬멸하는 미션 도중 621이 처음 루비콘에 도착했을때 불시착한 장소에 도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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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위치에 도착하면 올마인드제 은신 병기가 621을 급습함. 당연히 은신해서 어려운 놈이 정정당당하게 은신 풀고 마따이 신청하니까 고철로 만들어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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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특이한게 다펑의 MT 대원들이 곳곳에 완파된 상태로 타오르고 있음. 파괴되고 타오른것 같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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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얘들이 여기서 파괴된 시점이 조금 의문인게 플레이어가 여기 처음 도착했을때는 다펑 소속 MT들이 여기 없었음. 정황상 올마인드 은신 병기랑 교전하던거 같은데 그렇다기에도 올마인드 병기는 하늘에서 슈퍼히어로 랜딩으로 등장해서 얘들하고 싸우고 나서 플레이어를 습격하는 구도가 아니라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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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 임무에서 동일지역이 파괴된 MT 없이 깨끗한걸로 봐서 발람 세력이 여기서 교전한건 플레이어가 밀항한 이후가 되는게 인과관계가 맞는데 그러면 올마인드는 플레이어가 용병 라이센스를 얻은 직후 플레이어의 뒤를 밟기 시작한게 되니까 레이븐=621 이라는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됨.


어떻게 주사위 루트에서 레이븐이라는 위장 신분을 뚫고 621인걸 정확히 이름까지 알았나 궁금했는데 그러면 이런 프롬뇌가 가능함.


일단 621이 처음 루비콘에 밀항했을 시점에는 대외적인 이름이 핸들러 월터의 하운드였을게 분명함. 당연히 이때는 레이븐의 용병 라이센스를 취득하기도 전이였을테니 이는 너무나 당연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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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이 타고 루비콘에 들어온 기체는 로더 4, RaD에서 제작한 기체이며 트레일러에서 월터의 하운즈가 모두 해당 기체를 타고 다닌 점, RaD의 칼라와 월터가 협력자라는 점을 미루어 보아 일단 로더 4 기체는 월터의 하운즈라면 월터 (같은 소속으로 그를 지원하는 칼라) 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체라는걸 미뤄 짐작할 수 있음. 


그리고 스네일과 월터의 통신에서 월터 스스로가 자신의 하운즈에게 무례하게 굴지 말라고 한다거나 스네일이 월터의 장기말이 부족하지 않냐는 발언에 가장 먼저 내뱉은 말이 눈물나는 영업이다 라고 비꼬는 점에서 미루어 보아 일단 월터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이 하운즈라는걸 숨길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음. 미시간과의 대화에서도 그 하운즈는 언제나 목표를 물어온다고 이야기한걸 보아 621이 하운즈의 멤버라는걸 숨길 속셈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함. 일단 이런 월터의 태도에서 루비콘 내에서 활동중인 모든 인물이 레이븐의 본명이 621이란건 몰라도 레이븐이라는 독립 용병이 월터 산하의 하운즈라는건 다들 인식하고 있었을거임.


즉, 월터는 레이븐의 주인이고 레이븐은 월터의 하운즈라는건 루비콘 내 기업과 기타 세력이 모두 알고는 있지만 레이븐이 621이란건 모르는 상태라는거임. 그런데 게임의 처음으로 돌아가 621이 레이븐이라는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전 만났던 조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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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군다를 운영하던 행성 봉쇄기구는 아직 레이븐이라는 라이센스를 등록하기 전인 621과 교전을 했었고 이 과정에서 로더 4 기체가 봉쇄기구에 포착되었음. 올마인드 자체는 PCA에 친화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코랄 릴리즈를 수행할 정도의 능력이 있는 존재기는 하고 플레이어가 루비콘에 밀항한걸 투명 병기를 동원해 조사할 정도의 정보력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조사 과정에서 로더 4 가 플라잉 군다와 교전을 했다는 정보는 입수했을테고 그 과정에서 로더 4의 기체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올마인드가 실력이 딸리긴 해도 정보 자체는 나름 잘 모으긴 했으니까.


일단 기본적으로 아레나에는 독립 용병의 AC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만큼 본래 레이븐과 전혀 다른 기체를 레이븐이 파괴된 이후 들고온 621을 올마인드 입장에서는 의심할 수 밖에 없었을거고 마침 레이븐이 등록한 로더 4의 기체 데이터가 플라잉 군다와 교전한 사실을 알고있는 올마인드는 얘가 레이븐이 아니라는것 정도는 익히 짐작할 수 있음.


여기서 핸들러 월터가 대외적으로 자신이 레이븐의 주인임을 숨기지 않았고 핸들러 월터 역시 코랄 릴리즈를 방해할 존재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던 올마인드인 만큼 레이븐이 월터의 하운즈 라는것 역시 알고 있었을거라 생각됨.


아마 이 과정에서 올마인드는 레이븐의 신원 도용을 눈감아주고 용병일을 하게 할지 아니면 신원 도용을 폭로할지 선택지가 주워지는데 여기서 올마인드는 월터의 하운즈를 조사하던중 621이 코랄과 통신이 가능한 4세대 강화인간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쩌면 621이 자신의 코랄 릴리즈 계획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판단하여 621의 도용을 묵인하고 그를 자신이 감시할 수 있는 아레나에 등록시키고 상황을 본 것으로 추측됨. 


그냥 올마인드가 어느순간부터 주인공을 남들 다 레이븐이라 부를때 621이라 불러서 올마인드는 언제부터 레이븐이 621이라는걸 알았을까가 궁금해서 추론해보게됨. 프롬뇌답게 이게 아닐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