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c들은 죄다 망자화


장작이 될 로스릭 왕자는 탈주


장작의 왕들을 소생시켜서 다시한번 장작이 되길 바랬지만 한놈빼고 죄다 탈주


개고생 끝에 태초의불을 계승받아서 장작의 왕이 되었지만, 이미 다 꺼져가는 불을 받고 쓸쓸히 바닥에 앉는 엔딩1의 재의 귀인


엔딩2는 세계가 멸망해버리고, 엔딩3은 심연의 시대를 열지만 언젠가 다시 멸망할 예정.


그렇게 멸망이 예정된 세계인데도 불구하고, 세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거나 당했던 장작의왕들이나 험난한 여정을 거치는 주인공이 그래서 더욱 안타깝게 느껴짐.


마치 삶 자체를 '무'로 돌려버리는 망자화 그리고 멸망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역설적이게도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유한한 인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다시금 깨우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