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녀와 함께 버스에 탄 재의 귀인이 말했다.

"아니, 둘이 탔으면서 왜 한명이라고 말하는 겐가?"

버스 기사는 얼탱이가 없는 표정으로 재의 귀인을 노려보았다

"한명 맞아요."

재의 귀인은 그자리에서 화방녀의 대가리를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