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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내가 사냥꾼이긴 함

나 사냥꾼으로 소환되고 손주한테 갔는데 손주는 그냥 야생 몹들 패고 있길래 그냥 아무 생각없이 따라다님 어짜피 암령은 손주 죽이러 올거니까

돌아다니다 멀리 암령 발견하고 대궁 쏘니까 암령 그냥 그대로 도망가더라고

다른 사냥꾼 하나는 도망치는 암령 쫒고있고... 손주는 못 본건지 무시한건지 암령 반대쪽 필드로 가더라

여기서 암령 잡으러갈지 손주 따라갈지 한 30초 고민하다 그냥 손주 따라감 

사냥꾼 2명이란 얘기는 암령도 둘일 수도 있는데 암령 죽이려다 다른 암령한테 손주가 죽을 수도 있으니까


근데 이게 한시간 필드코옵의 시작이였음


소환된게 림그레이브 관문 앞 축복 이였는데 손주 진짜 존나 알차게 필드 돌더라

저 신수머리 투구 쓰고 사슴, 해파리, 졸병, 곰, 문어, 게, 거인 가리는거 없이 미켈라의 빛이랑 하이마 포탄 쏘면서 미친듯이 필드만 돔

돌아다니면서 마주치는 상인도 죄다 죽이고 블라이드, 케네스 하이트 같은 npc도 죄다 시비걸어서 죽임

여기서 죽으면 안되니까 npc죽일때는 힐이랑 고양 열심히 뿌려줌


초반에 암령따라간 얘는 하이트 요새에서 20분가량 교전하다 죽었는데

림그레이브 탐험하던 손주가 거기도 갔다가 암령새끼가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에임도 안닿는 곳에서 위로 올라가면 떨어뜨리길래

손주 존나 쿨하게 그냥 바로 요새 나와서 다시 탐험시작ㅋㅋㅋ


중간에 다른암령도 들어와서 잡고 다른 사냥꾼은 3번은 교체됬는데 진짜 모험느낌 나서 존나 재밌었음

관문 앞에서 시작해서 숲도가고 바다도 가고 하면서 림그레이브 한바퀴 돌고 다시 관문앞 축복에 와서 관문쪽으로 돌아옴



여기서도 존나 돌다가 손주 베르나르 잡는거 구경하고있는데

암령이 자살한건지 암령죽었다는 알림떠서 이 모험이 끝났다는 허탈감에 멍때리는데

암령죽었다는 메세지 뜨고 1초뒤에 손주 베르나르한테 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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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령 병신새끼 1초만 더 버텼으면 되는건데ㅋㅋㅋ







어쨌든 오랫만에 상당히 재밌는 코옵이였다...

야생의 낭만은 이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