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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무녀 마을


무녀 마을과 그림자 성의 배치, 주변에 놓여진 오브젝트와 가는 길목에 놓인 마을이 진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감탄했음






무녀 마을에 담긴 스토리는


마리카가 태어난 고향이자 오래 전 부터 마을 사람들이 무녀가 되는

무녀 마을인데


스토리도 스토린데 지형도 진짜 신경 많이 썼다고 느꼈음


무녀마을 뒤로 이어진 외계 손가락의 유적지로 보아


평범했던 이 마을은 어느 날 그림자 땅에 떨어진 손가락 놈들에게 매료되어 신으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후 마을 여자들은 무녀가 되는 전통이 생긴거 같음.


그리고 그림자성 뒷편 지하에는 기도실과 연결된 나무참배 교회가 놓여져 있는데


과거에 무녀 마을 사람들이 종교 행사로 나무참배 교회에 모였다고 생각함






여기까진 평범한데


무녀 마을 이전 그림자 성이 있는 곳 까지 가는 길에


보니 마을이 있었음


보니 마을은 인간을 도륙내고 살점을 찢어서 드럼통에 담궈버리는 마을임


여기에 인간을 해체하는데 사용되는 대형 식칼을 든

큰 항아리 도공 이라는놈이 있음


이름이 항아리 도공임 ㅅㅂ


틈새의 땅 에서는 전사의 육체를 담고 다니는 나름 신성한 항아리 전사들 이라는 이미지로 보고 있었는데


그림자 땅 에서는 인간들을 찢어서 담궈버리는 드럼통이었던 거임



근데 더 끔찍했던 건 보니 마을 다리 건너에 채찍의 집이 배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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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란히 놓여진 영체의 대사


“너희들은 무녀잖아, 그러라고 있는 거잖아“


이 미친 뿔인간 새끼들은


죄인들의 죄를 씻긴다는 명목으로


무녀들을 잡아다가 드럼통에 담궜다는 거임


그래서 보니 마을이 다른 곳도 아니고 무녀 마을 근처에 배치를 해뒀다는게 진짜 신경써서 만들었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마리카가 틈새의 땅으로 넘어가 신이 되어 아들 메스메르에게 명령한 것이

자신의 가족들과도 같은 무녀들을 비참하게 찢어버린 뿔 인간들을 무참히 학살하라는 피의 복수인거임




게임 여기저기서 보이는 흔적이나


트레일러로 직접적으로 보여줬듯이


메스메르는 충실하게 어머니의 명을 따라 뿔인간 학살쇼를 벌임




메스메르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어머니의 명을 따른 것이 아니라


왜 뿔인간을 학살하라고 지시했는지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있음


그래서인지 메스메르가 주둔해있는 그림자성이

무녀마을에 진입할 수 있는 길목 앞에 놓여져서 진입을 통제하고 있음




제스쳐로 통과할 수 있다는 기믹으로

비밀로 보호하고 있다는 설정을 보여줌



어머니 마리카의 고향이기에 불태우지 않고 그대로

꽃밭에 푸릇푸릇하게 보존된 무녀 마을


그리고 틈새의 땅 황금 일족의 정예 기병대인 트리 가드까지 경비로 배치…


메스메르가 진짜 존나 효자라는걸 비춰주기까지 해서


나중에 되새겨보고 진짜 감탄했음




그리고 그림자성 지하엔 항아리에 담궈져버린 무녀들을 원래대로 치료해 주려는 시도가 있었는지

병실들에 고깃덩어리 괴물들과 살점 잔해들이 놓여져 있음




이게 왜 여깄노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효자 메스메르가 어머니의 명을 받았는지 아니면 스스로의 행동이었는지 무녀들을 치료하기 위해서였음…






그리고 지도상에서 보니 마을 남쪽에 징벌 요새라는 곳이 있음


말 그대로 인간들을 징벌하기 위해 존재했던 요새임


마리카가 피눈물 흘리며 복수를 결심했는지


메스메르의 병사들과 정예군인 흑기사들이 있는건 당연하지만


흉조 사냥꾼인 흉조 잡이가 징벌 요새에 있기도 하고


화산관에서 제작한 고문 병기인 납치하는 소녀 인형 두 채도 성 바깥에 놓여져있음



뿔인간 새끼들을 무참히 죽여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문 기계까지 끌고와서


뿔인간들에게 똑같이 고통을 준거임 ㄷㄷ








이런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서 배치된걸 보면


스토리를 고려해서 세심하게 오브젝트 배치하고 맵을 구성했다는게 느껴짐


이런거 때문에 스토리를 공식적으로 알려주지 않아도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게 존나 매력적인듯




다크소울 할때는 스토리 텔링 하기 존나 귀찮은가보다 했는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