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겜은 아머드코어6로 입문해서 소울본은 엘든링이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원래는 다크소울3를 먼저 하고 하려고 했지만 엘든링 플레이타임이 100시간 전후라고 해서 시간 많은 휴가기간동안 엘든링을 하기로 하고 다크소울3랑 세키로는 다음에 할듯?

참 이래저래 재미있는 게임이었는데 하면서 느낀게 훌륭한 액션게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훌륭한 rpg이기도 하다고 느꼈음
기본적으로 전투의 재미는 말할것도 없고 육성의 재미또한 꽤 훌륭했음

새 방어구나 탈리스만을 얻고 전회와 무기를 이거저거 써보면서 내취향에 맞는 세팅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고 특히 게임자체의 난이도가 쉽지않기 때문에 내캐릭터의 성장의 쾌감이 더 크게 느껴진것 같음 맵을 샅샅히 뒤져서 딱 지금 필요한 단석을 찾아냈을땐 함박웃음이 절로 나옴



처음엔 타도랑 방패를 쓰다가 스톰빌 즘엔 사냥개의 긴이빨을 썼고 케일리드에서 그소와 사자베기를 얻고 그소 사자베기 빌드로 갈아탐
그후 엔딩까지 쭉 그소빌드로 밀었음 확실히 후딜이 끔찍하고 무게도 엄청나고 스샷찍을떄 너무커서 화면 다가린다는 치명작인 단점이 있었지만

경직이랑 딜하나는 끝내주고 무엇보다 베르세르크의 드래곤 슬레이어를 연상시키는 무식한 와꾸가 맘에 들었음

얼굴값하는 무기인듯




탐험과 전투라는 원초적인 재미를 잘잡은 갓겜이었지만 장점이 특출나서 반대급부로 단점이 도드라져 보이는게 있었음

대표적인 것들만 꼽아보자면


1.불친절한 퀘스트라인

진짜 퀘스트라인 대부분은 공략 안봤으면 걍 있는줄도 모르고 날렸을거임
동선이 자유로운데 퀘스트는 드럽게 불친절함

2.거대몹들 카메라시점

걍 괴로움 어려운게 아니라 좆같고 괴로움

프롬이 아마 어느정도 의도한 것도 있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카메라로 난이도 높이는건 존나 게으르고 좆같은 시대착오적 밸런싱 이라고 생각함
다음작부턴 그러지 말아다오....


3.너무 불친절하고 구멍 숭숭 뚫린 스토리 텔링
스토리의 대략적인 흐름은 알겠는데 진짜 딱 흐름만 알겠음 디테일한 인과나 설정은 유추하거나
검색해봐야함 인게임으로 알기가 너무 어려움 


4.최적화

지금은 많이 안정 됐다던데 3060ti상옵으로 스터터링이 너무 걸려서

무슨 머시기 흐름제어랑 셰이더캐시까지 만져주고 나서야 원활히 돌아갔음
해결책이 있기라도 하단 점에서 개폐급까진 아닌데 그렇다고 좋은 말은 못해주겠음




하지만 원래 세상에 완벽한 게임따윈 없음 위의 단점들을 감안하고서라도 엘든링은 갓겜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음
세계관은 매력적이고 빌드의 재미가 있고 풍경은 사진 찍을맛이나며 전투와 탐험은 성취감이 느껴짐 그리고 메시지가 은근히 게임하는 내내 소소하게 재미와 도움을 줬음

길이 안보이면 보통 메세지 찾으면 길이 있더라

메세지가 있는 쪽엔 보통 길이나 아이템이 있고 매복도 잘 알려줘서 든든하더라 약간 데스스트랜딩 처럼 혼자하는데도 남한테 도움받는단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언젠가 세키로하고 다크소울3도 깨고나서 후기를 올릴 생각임

엘든링 dlc는 아마 세키로랑 닼소 끝내고 2회차 할때 살거 같음

그리고 질문하면 적극적으로 대답해준 갤럼들한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음

대략 2주 정도 한거 같은데 그동안 엘든링덕에 즐거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