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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붕이는 세키로의 캐릭터들 중에서 '이단'이라고 불릴 만큼


잡다한 힘들을 여러가지 섞어서 사용한다.


활도 쏘는 원거리 보스지만


근접전도 할줄 알며(이마저도 아시나 사무라이들의 원류라 칭할 수 있는 아시나류가 아닌 토모에류를 구사한다)


어설프게나마 토모에의 번개도 다룰 줄 안다.


워낙 초반부 보스기도 하고, 후반부에 보여주는 모습도 할아버지 소환 재료물 정도로 밖에 취급되지 않아서 그렇지만


겐이치로는 일단 국가찬탈전 당시의 쟁쟁한 고수들 보다는 강한 위치에 서있다.


문제는 이게 잇신과 토모에라는


세키로 최강자 양대산맥의 합작품이라는 결과물이라기엔 너무나도 형편없다는 것


겐붕이는 번개도 다루고 근접, 원거리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익혔지만


우습게도 그 때문인지 무엇하나 극한까지 단련시켜가며 그 끝점에 다다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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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류'의 기원은 '아시나 잇신이 스스로 걸어오며 만들어낸 유파'


오직 잇신만이 시작했었고


오직 잇신만이 완성시킬 수 있었지만, 잇신은 이를 평생에 걸쳐 연마했음에도 '미완성'으로 치부하고


그 개전의 가능성을 늑대에게 넘긴다.


웃긴 점은 겐이치로가 아시나를 지키기 위해 탐욕스러울 정도로 다양한 힘을 섭렵한 것처럼


잇신 또한 개걸스럽게 힘을 추구하며 검, 창, 심지어 총까지 섭렵했다는 설정이지만


잇신의 경우에는 그것이 결과적으로 '최강'에 다다르는 원동력이었다는 것.....


어찌 보면 약간 설정구멍이기도 하다.


"똑같은 방식으로 단련했지만, 잇신은 재능충이고 겐붕이는 노재능충이라 결과물의 차이가 난건가?"


이게 약간 중론 같기도 하면서도


토모에를 보면 뭔가 그런 생각이 접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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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는 잇신이 유일하게 패배할 뻔 했다고 언급된 역전의 강자로


잇신 본인의 언급상


그 대닌자 올빼미나 한창 시절의 성성이 등보다도 확실히 윗급에 위치한


잇신과는 동렬의 관계다.


잇신조차 완성시키지는 못한 '아시나무신류'에 이런 토모에의 비전 기술이 나타나 있다.


즉, 토모에는 길은 다를 지언정 잇신이 개척하지 못한 경지에 올랐다는 소리


우리가 플레이하는 늑대야, 약간 포켓몬스터 본가 주인공처럼 "무패 최강자, 세계구급 악당들 전부 혼자서 때려잡음, 근데 10살임"


번외격인 존재니 예외로 치부한다면


원류가 소개된 유파 중에서 확실히 이름이 명시된 건


토모에의 토모에류


잇신의 아시나류


그나마 꼽자면 성성이가 전해주는 닌자 기술 전서 정도다

(의부의 기술이 여기에 나와 있는 걸 보면 닌자의 길은 그 결이 같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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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이 뭐냐면


아시나 잇신이 검성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아시나류'를 고집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었고 그 극한의 위치에 올랐기 때문이며


토모에가 그 잇신마저 패배할 정도로 강했던 이유 또한 '토모에류'를 고집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라 생각함


잇신은 창도 쓰고, 총도 쓰며, 토모에의 기술인 뇌반도 개걸스럽게 탐욕스럽게 훔쳐 사용했지만


자기 자신의 '원류' 만큼은 잃지 않았음


반면에 겐붕이는 재능도 없는데 줏대까지 없었다


겐붕이가 아시나국 대장군에 어울리는 강함을 갖추고 싶었다면


하다못해 에마처럼 '아시나류'든 '토모에류'든 하나의 길에 올라


그 끝점을 향해 개전하며 자신을 발전시키다 겐붕이 자신만의 무예를 갈고닦은 후에


비로소 타인의 기술들을 자신에게 접합시켜 응용 과정을 거쳤어야 했음


잇신과 토모에, 동료와 부하로는 올빼미와 나비, 오니교부라는 최적의 라인업을 갖췄음에도


겐붕이가 성장이 덜떨어진 놈 취급 받는 것은


토모에의 검무에 반해 토모에류를 추구했으면서도 토모에류의 끝에 도달해 '비전'을 익히는 경지까지 갈 생각은 하지 않고


어설프게 마무리 짓고는 그 끝점에 도달할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


이건 재능의 문제일 수도 있다.


겐이치로는 프롬 공인으로 "토모에의 그림자를 평생 좇아도 닿을 수 없었다"고 명시되어 있으니까


하지만 아쉽다.


토모에류의 극의를 마스터하고


아시나류마저 개걸스럽게 먹어치운 '무신' 겐붕이가 보고 싶다.


검성이란 명예는 필요없다


천신의 뇌격을 다룬다며 경외시 됐던 토모에의 길을 완성시키고 싶다


하지만 그런 겐붕이는 현실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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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없으면 내가 직접 만들면 된다.


겐붕이를 위해 주문제작한 옷과 바디가 있다


따로 제작 중인 복장과 장신구들까지


처음엔 '아시나 잇신'을 만들고 싶어서 제작한 물품들이었다.


겐붕이 넨도도 그냥 투구 긴빠이 용으로 샀었다


근데 이젠 원류를 완성시킨 무신 겐이치로가 만들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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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 십자창과 뇌격을 머금은 검


그리고 잇신의 전매특허 조총까지


처음엔 잇신을 위해 구비했던 물건들이 이젠 겐이치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세상이 바보라고 욕해도, 남들이 인정하지 않아도


내가 만든다.


잇신에게서 십자창을 물려받은


'무신' 겐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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