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라단 존재 때문에 의미 없는 듯.
'라단이 사실 미켈라와 결혼 약속을 했었고 말레니아는 이거 하나만을 위해 케일리드를 멸망시켰으며 그렇게 전쟁 축제로 죽은 라단은 그림자 땅에 있는 신의 문을 통해 어떻게 어떻게 모그 몸으로 부활했다.'
여기서 본편에 언질이라도 있던 설정 있었나. 이런 스토리가 현실에 갑자기 나온 이상 피아니 포르삭스니 고드윈의 제 2의 생이 어떻냐느니 의미 없어 보임.
본편만 봤을 때 서사 끝난단 생각 드는 건 둘이 거기서 거기라 치겠는데 찝찝한 요소는 고드윈이 더 많이 남겼다고 봄 오히려. 프롬이 좋아하는 일식이랑 엮여있는 거나, 루드비히를 오마주하든 무명왕을 오마주하든 라단이랑 다르게 엘든링에서 새로운 걸 보여줄 만한 미등장 인물이란 점에서나.
특히 일식은 그림자랑 잇기 딱 좋고.
'운명의 죽음으로 영혼이 죽었다.' -> '사실 그렇게 죽은 영혼이 따로 모이는 곳이 있더라.'
'본편에서 육체는 증식만 할 뿐 움직이지 않았다.' -> '그림자 나무의 영향을 받아 생전 본체와 비슷한 모습, 비슷한 힘을 쓰며 난동부리는 껍데기 육신이 태어났다.'
라단이 그랬듯 아무 설정이나 갖다 붙이면 그만이라고 봄 고드윈 재등장도.
팬서비스일 뿐이었든 진지한 컨셉 구축 시간 정도는 있었든 죽음의 기사들 역할은 고드윈 원하던 사람들한테 대리전 해주는 동시에 고드윈의 서사는 본편에서 끝났다라고 알리는 역할이지만, 적어도 dlc 출시 전부터 고드윈 그거 서사 끝났는데 왜 기대한거냐고 말하기엔 억울하다고 봄. 아무 설정이나 붙이면 라단도 미켈라 남편으로 부활하는데 누가 그걸 예상했겠어.
프롬 내부에서도 이 설정 저 설정 이 서사 저 서사 오가다 결정된 게 미켈라단이라 그렇지 초장부터 고드윈 배제하고 들어갔느냐는 3자인 팬들 입장에서 확답 못 하는 사항이라 본다.
뭐 밤통에서 쓰려고 빼둔 거라면 좋겠다만...
요약)이미 본편관 상관 없는 신규 설정들 덕지덕지 붙이고 부활한 라단이 최종보스로 뜬 이상 고드윈의 서사가 끝났기 때문에 고드윈이 등장할 수 없다는 말은 의미가 없다.
어짜피 고드윈 찾아봤자 죽기나 먹고 꺼져라 했고 황금 나무의 그림자 최종보스는 빡빡이가 젤 좋아하는 강하고 상냥한 미켈라의 왕 라단이라는거임.,.,,
사실 진짜 매료 능력을 가진 건 라단이었네
DLC랑 본편이랑 상호작용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던 거 같음 라니 엔딩 아니면 잡을 이유가 전혀 없는 라단과 다르게 고드윈은 아무래도 피아 엔딩이랑 관계가 깊어서
그러네. 본편 고드윈 퀘스트가 dlc랑 연관 짓기에 복잡해서 배제한 것도 있겠네. 이걸 dlc 입장 조건에서 아예 빼버리자니 연관성이 얕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