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사실 말레니아를 보낸 최종 목표는 라단을 죽이는 것이었지,

케일리드를 박살 내는 게 아니었으니까.


본인이 터뜨리라고 지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태가 심각해 지니까 본인도 이건 좀 아닌 것 같았는지

얘 적군 병사들 에오니아 독을 빨아주고 다녔음.

심지어 적사장 성 묘지에 애도하는 듯한 꽃 한 송이가 꽂혀 있더라.


솔직히 내가 제일 이해 안가는건 미켈라가 언제부터 케일리드에 있었다는거지

거기 있었다면 적군 병사들 치료해주는 것보다 먼저,

병신 된 지 동생한테 침 하나 꽂아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 아무튼


내 추측으로는, 미켈라는 모그윈으로 납치됐다가 어떻게든 빠져나왔고,

마침 모그윈 위가 케일리드라서 라고 밖에 생각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