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찬을 한 자의 말로인 용암토룡
혹시 '토룡'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일단 토룡의 영칭으로 쓰인 Wyrm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이것이 바로 Wyrm, 게르만족 설화에 등장하는 드래곤의 일종이다
보다시피 이무기마냥 날개와 다리가 없고, 땅에 배를 붙여 기어다닌다
아마도 용암토룡은 배를 거의 바닥에 붙이고 기어다니는 모양새인지라 Wyrm이라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나저나 Wyrm이라는 단어, 지렁이를 뜻하는 Worm과 많이 비슷하지 않은가?
실제로 Worm은 Wyrm에서 온 단어이며, 둘의 발음 또한 동일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Wyrm이 고대 영어에서 기어다니는 동물을 싸잡아 부르는 단어였기 때문이다
지렁이 또한 기어다니기 때문에 고대에는 Wyrm이라 불렸다가, 시간이 지나며 철자가 worm으로 바뀌며 구분되었다
그렇다면 왜 토룡의 영칭이 Wyrm인지 이해가 된다
토룡(土竜)은 다름 아닌 지렁이의 또 다른 명칭이기 때문이다
사실 지렁이 또한 지룡(地竜)에서 유래한 단어로, 옛날에는 지렁이를 용에 비유하는 경우가 흔했다
다만 일본어에서 토룡(土竜)은 두더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용암토룡에게 엄연히 네 발이 달린 것을 생각해보면 중의적인 뜻으로 토룡을 썼을 수도 있다
여튼 세 줄 요약
1. 토룡 = Wyrm
2. Wyrm = Worm
3. Worm(지렁이) = 토룡(土竜)
지식이 늘었다
멀리서보면 김치뱉는거같음
ㄹㅇ 김치브레스같네 ㅋㅋㅋㅋ
두유노우 쿠와와왁 김치?
그럼 부거숲 지하 용은 왜 웜이 아니라 지룡인가요
몰라레후
다른 게임이지만 스카이림에서 최종전 동료들이 알두인을 벌레라고 부르는 것도 같은 맥락이었지 아마
사실 용암을 토하고 다녀서 용암토룡이래
아ㅋㅋ 웃어서 자존심 상함 - dc App
지룡꾸용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