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메스 애비가 누군지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걸로 아는데

출생 시기를 고려하면 고드프리가 유력한 건 맞음


근데 고드프리의 자손들은 이름이 고드- 로 시작하는 데다가

머리 색깔도 영 딴판인 적발이라서 뭔가 찜찜하단 말임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메스메스는 어쩌면 혼외자일 수도 있을 거 같음


마리카가 고드프리랑 결혼하고 정복 전쟁이 한창일 때

아직 일개 장수였던 라다곤이랑 눈이 맞아서 야스를 한 거지


그렇게 둘 사이에서 메스메르 멜리나 남매가 태어났지만

엄연히 혼외정사로 태어난 사생아들이라 쉬쉬하며 길러짐


그 이후에 라다곤이 카리아 정복 전쟁에서 이름을 떨치고

첫 남편이었던 고드프리가 틈땅 밖으로 추방되고

라다곤이 마리카의 두 번째 남편이 되는 사건들이 벌어짐


그러니까 사생아 취급 받으며 살아갈 운명이었던 메씨 남매가

라다곤이 왕으로 등극하면서 엉겁결에 적자로 편입된 거지

그러면서 데미갓으로 인정도 받게 되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찐적장자 + 황금의 일족의 정통 후계자인

고드윈 같은 존재와 비교하면 입지가 많이 후달렸을 거임

혼외정사로 태어난 사생아였다는 꼬리표를 떨쳐내긴 어려우니까

메스메스도 고드윈과 자길 비교하며 컴플렉스를 느꼈을 거 같고




그렇게 보면 그림자 성전은 마리카의 복수를 한다는 명분 외에도

큰 공을 세워서 자기를 증명하고 싶었던 메스메스의 욕망이 크게 작용한 전쟁이 아닐까 싶음

왜 부모한테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생아의 심리 있잖아


그런데 마리카는 끝내 메스메스를 유기했고

메스메스는 차기 엘데의 왕 후보에서 영원히 탈락

적장자 고드윈의 승계 구도가 깔끔하게 정립됨

심지어 고드윈이 뒤지고 난 다음에는

틈땅 밖에서 굴러들어온 삧한테 왕 자리를 맡김 ㅋㅋ 


그러니까 메스메스 서사는 한 마디로 말해

능력은 있으나 끝내 신분의 벽을 넘어서지 못한 

사생아의 비극인 거임...





물론 다 뇌피셜임

반박시 니 말이 맞음 ㅇㅇ







한줄요약


메스메르는 마리카와 라다곤 사이의 혼외정사로 태어난 사생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