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ㅈㄴ 뒤졌음
트라이중에 한번도 반피 이상 깎아본적이 없어서 슬슬 멘탈에 금이 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냥 포기한건지 몸이 전혀 긴장안하고 익혀진 리듬에 패링하고 있더라
그러다가 뜬금없이 개꿀패턴 두번 나와서 2페 넘어갔는데도
마음속으로 '아 개꿀패턴으로 날먹했네 이건 내 실력 아님 걍 연습하고 뒤져야지' 이 생각 들면서 2페도 패턴이나 보자는 마음으로 이길 생각 없었음
근데 진짜 습관적으로 멀어지면 추격베기 + 모르는 패턴 나오면 뛰댕기면서 눈으로 보기 + 아는 패턴 다 패링치고 딜타임에 딜넣기 이거 다 한번에 돼버리면서
2페 보자마자
클리어함
나 스스로도 클리어하고 나서 뭔가 전율이 확 올라서 가만히 곱씹었는데
이제야 세키로 전투법을 깨달은 것 같기도 하고... 막막한 벽을 혼자 꿰뜷은 것 같아서 고양감이 차올랐음
갓겜은 갓겜인 이유가 있구나
진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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