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곤의 붉은 머리--미켈라의 금발머리
지혜로운 재상이자 호라 루의 구속구인 세로시-- 달콤한 말만 속삭이며 라단을 강화시켜주는 미켈라
상냥함으로 모든걸 구하겠다는 미켈라--황금의 축복, 가신단, 트리나 등 자기 손에 들어왔다 싶은건 매정하게 내쳐버림
이처럼 일관되지 못하는 목표와 행적은 결국 자멸을 초래함.
아마 빛바랜자가 없었어도 딱히 계획은 성공하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함.
라단이야 언젠가 죽을거라 쳐도 설정상 가신단이 모그를 이길 수 있는 실력이라거나 그런건 아니니
인게임 측면으로 봐도 삧 조지기에만 치중되어있고 보스전에서는 광탈하기도 하고
결과물은 몰라도 일단 계획은 이미 성공했음 달성하자마자 삧이 다 조져놓아서 그렇지 ㅋㅋㅋ
그 성공도 사실상 삧이 만들어준 결과물이라 삧 부재시 가능성 자체가 낮은편이었음
근데 그건 라니 계획도 그럼 데미갓 이 새끼들은 걍 계획이 장난임
뭐 데미갓들이야 남는게 시간이니 수백년 단위로 계획했을수도 있음, 그런 계획을 며칠만에 해치우는 삧이 미친새끼였을 뿐이지
삧바리 이 미친 새끼
근데 처음부터 모그 죽이는것 까지 계획되어 있다고 확신할수 있음? 난 항상 의문인게 비밀의식 두루마리가 그림자 성에서 발견되었다는건데 모그는 그냥 그땅 들어갈 목적으로 쓰였고 나중에야 제물이 필요하단걸 알고 때마침 죽은 모그 시체만 가져간게 아닐까라고 추측만함
정확히는 강하고 뿔많은 뿔인간이 필요했을거임. 뿔이 많은 놈일수록 라단의 영혼을 붙이기 쉽고 강한 몸일수록 라단이 제 힘을 발휘할 수 있을테니까. 틈땅 그땅 통틀어서 모그보다 이 조건에 부합하는 뿔인간이 없었단걸 생각하면 라단 부활에 무조건 모그가 필요한건 아니더라도 미켈라가 최종목표인 상냥한 세기를 이루기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재료였을거라고 생각함. 어중이 떠중이의 몸으로 라단 부활시켰다간 엘든링은 개뿔 말리케스한테 바로 찢겼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