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봐서 반갑다. 지난 편에서는 카리아 세트와 기사검을 파밍하고 멀기트를 잡고 마무리를 했었고 이번 편에서는 스톰빌 성을 밀기로 예고한바 있다. 그런데 왜 스톰빌이 아니라 리에니에에 있냐고?
그건 내가 직검 한자루로 구평하면서 땅잃기들 다구리랑 전쟁매 두마리 이상한테 맞으면서 이기기에는 실력이 딸려서 마술지팡이를 가지러 왔기 때문이다.
마술 쓰면 게이 아니냐고? 이건 '카리아 컨셉' 이기 때문에 카리아 관련 지팡이로 카리아 왕가의 마술을 사용하는건 가능함. 절대 내가 실력이 딸려서 게이같이 마술을 파밍해 필드를 편하게 밀려는건 아님 ㅋㅋ
호수의 리에니에 동쪽으로 가면 작은 폐허가 된 마법사 탑이 나오는데 이곳 꼭대기의 쌍현머리 마술사를 처리하고 지팡이를 하나 입수할 수 있다. 그레이트 카리아 한방 맞추면 바로 탑 아래로 떨어져서 낙사함
그럼 이렇게 이번 챌린지의 메인 촉매, 카리아의 휘검 지팡이를 주울 수 있다. 카리아의 휘검 지팡이는 마술의 휘검, 삼휘검은 물론이고 카리아의 원진, 거검진도 강화해 주므로 이번 챌린지에서 주력으로 사용해야할 촉매임
일단 림그레이브 방랑상인이랑 리에니에 방랑상인 한테서 단석 1을 구매해 3강 까지만 강화해 두겠음. 스톰빌을 미는데는 3강 정도면 충분하기도 하고 리에니에 필드에서 루팅할 수 있는 일반 단석 2, 3 12개씩은 나중에 방패 강화할때 사용할거라 지팡이에 낭비하면 곤란함.
멀기트를 잡고 탈리스만 하나 칸이 비고 딱히 끼울것도 없으니까 용총 뒤쪽 친퀘디아 얻는 절벽에서 용 표식 방패 탈리스만도 하나 주웠음. 카리아기사 세트의 꽤 낮은 방어력과 포주커마 입고있어서 투구를 안쓴 내 입장에서는 이걸로 방어력을 보충하는건 꽤 좋은 선택지임
그러면 이제 바로 스톰빌 공략을 시작해보겠음. 지팡이는 지력 스탯이 모자라 영약을 마셔야만 활용이 가능하고 가진 무기라곤 필드에서는 전회를 쓰기 힘든 직검 한자루 뿐이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마 스톰빌 성을 방문한 뉴비들은 이놈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할거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엘든링 플탐이 자그마치 800시간을 넘겼고 전회 그레이트 카리아를 달고있는 5강 카리아의 기사검이 있기 때문에 저런 땅잃은 기사 정도는 눈 감고도 상대가 가능함.
방법은 간단함. 그레이트 카리아를 충전해 뒀다가 땅잃기가 가까이 다가오는 타이밍에 맞춰 날리는거지. 이러면 땅잃기를 fun 하고 cool 하고 sexy 하게 잡을 수 있다
너흰 아무것도 못본거다.
ㅋㅋㅋ 800시간이나 겜 쳐하고 레벨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상위지역까지 가서 무기 5강까지 해왔는데 검방 땅잃기한테 다구리도 안당하고 일기토로 털리는 병신이 있다? 그딴새낀 게임 접어야함 ㅋㅋㅋㅋ
대충 넘어가라....
무튼 스톰빌에서 가장 흉악한 저 새 새끼들은 마술의 휘검 차지샷 한방으로 원거리에서 정리가 가능함. 필드가 좃같으면 날먹으로 대응하면 된다
아래쪽 땅잃기도 적당히 칼로 후려쳐서 정리해주고 이제 계속 진행해주자.
전편에서 말했듯 카리아기사 세트는 강인도가 40밖에 안되고 난 그와중에 투구까지 안써서 강인도가 꼴랑 34라 반드시 다대일 싸움은 피해야함. 미리 준비해온 마술의 휘검을 감아주면 간단하다
근데 그와중에 할버드 땅잃기가 마술 쓰는 게이짓이 보기 싫었는지 순찰돌다 말고 뛰쳐나와서 뒤통수 때려서 맞고 죽을뻔했다 ㅋㅋㅋㅋ 얘가 여기까지 따라오는건 ㄹㅇ 처음보네
좃목의 귀공자까지 털어버리고 이제 스톰빌 성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인 흉조 뚱땡이와 다량의 유배병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가야함.
모두 알다시피 여기는 다대일 싸움이 되거나 화살이 날아오기 쉬운데 영약 지속시간이 다 되어서 마술을 못쓴다 하더라도 클라라랑 함께 가고 기사검에 딸린 차지강공 가드 판정을 활용하면 강인도를 보충하며 쉽게 밀 수 있음.
이 기사검의 가드 판정은 매우 유용하니까 모두 메모해 두도록
아니 시발 화염방사기 존나 아프네
설마 여기서 죽겠냐 하고 숏컷도 안열고 그냥 내려왔는데 ㅋㅋㅋㅋ
검방 땅잃기를 또죽여야해...
등신같이 강인도 34짜리가 검에 딸린 가드 강도도 구린 강공 가드판정만 믿고 멋대로 나대니까 죽는거임. 이렇게 게이같이 원거리에서 마술로 하나하나 잘라서 일대일 구도로 만들면 죽을 일이 없음.
여기서 다구리당해 죽는 놈들 대부분 뉴비거나 제약런 중이거나 아니면 판단력이 저짊 수준인게 분명함
무튼 이렇게 커여운 클라라 짜응과 함께 흉조 뚱땡이들은 팬티를 안입는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고로 모르고트랑 모그도 노팬티임. 스톰빌 성을 한번도 안죽고 이렇게 쉽게 밀 수 있다니 나 사실 엘든링 Pro gay mer가 아닐까?
저런 휘검 한방으로도 안죽는 새들도 차지샷 날리고 바로 일반샷 날리면 거진 동시에 날아가서 하나하나 암살이 가능함.
나중에 왕가의 그레이트소드 등의 특대검을 쓰려면 지구력에 비중을 두거나 탈리스만을 써야할텐데 네필리 퀘스트로 무게를 널널하게 해주는 탈리스만을 얻을 수 있으니 겸사겸사 진행해서 얻어주기로 했음.
클라라랑 같이 고드릭 입구를 지키는 트롤을 털어버리고 바로 보스방으로 직행하겠음.
네필리는 이전에 불렀던 로지에르만큼 어그로를 잘 끌어주지는 못하고 오히려 잡기 패턴에 맞아줘서 방해되지만 지금은 그레이트 카리아를 넣을 시간이 필요하고 네필리가 2페이즈에 잡기 패턴을 맞아주면 그레이트 카리아를 넣을 딜타임이 나오므로 데려가면 아주 좋음.
고붕이가 멀리서 쿰척쿰척 걸어오는동안 놀지말고 클라라를 부르고 남은 fp로 마술을 시전해서 최대한 강인도를 깎아줘야함.
고붕이의 1회차 체력은 6000, 마력 내성은 20%고 지금 그레이트 카리아가 발당 1000의 피해를 주니까 4~6번의 그레이트 카리아와 평타질을 버무리면 쉽게 죽일 수 있어. 2페이즈에 네필리가 잡기를 맞아주면 그레이트 카리아를 넣을 짬을 널널히 벌 수 있으니 1페이즈를 빨리 넘기는게 중요함.
네필리는 1페이즈에서 강인도를 꽤 잘깎고 나도 양잡 기사검으로 열심히 후려치면 강인도가 꼴랑 100 언저리인 고붕이는 금방 주저앉게 됨.
2페이즈 개막 패턴을 그레이트 카리아로 두들겨서 폭딜을 넣는것도 가능함.
근데 네필리가 생각보다 잡기를 되게 안당해준다. 원래 네필리는 잡기패턴으로 딜타임 벌려고 데려온건데 이걸 안잡혀주네
결국 네필리 없이 굳이 그레이트 카리아 넣겠다고 각보다가 잔불에 데이기는 했지만 고붕이를 무사히 조지는데 성공했다!
이걸로 어렵고 다사다난했던 스톰빌 공략도 끝이 났음.
잠만 외람된 말을 하자면 나는 이렇게 보스들 추억의 텍스트 읽는걸 좋아함.
그 캐릭터가 얼마나 깊은 서사를 가지고 행동했는지 알 수 있으니까. 고드릭은 비록 약했지만 접목의 힘으로 스스로의 힘을 키워나가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도읍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성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음.
황금의 군주 고드릭, 그 역시 마냥 악인은 아닌거임.
하지만 그딴건 내 알 바가 아니니 그냥 추억 부시고 룬으로 레벨업을 해야겠음.
추억이 갈리는 꼬라지를 보기 싫으면 무기를 좋은걸로 떨구던가 해야지 극초반에 20000룬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데 ㅋㅋ
이걸로 현재 내 레벨은 36레벨을 달성했음. 그레이오르 허벅지를 안핥아서 학원 돌 레벨이 부족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부족하지는 않겠음.
그러면 다음 편은 마력 내성 80% 보스가 있는 레아 루카리아 클리어로 돌아올게
직검으로 레날라 깎기 연재라니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