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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거르고 생각하면 일단 본인은 온지혜라 불릴 수준의 지혜를 쌓은 현자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만족하지 못해 아득바득 지식을 끌어 모음(목적은 어디까지나 알고 싶어서)


엘데의 왕이 될 인물 중 유력 후보로 여겨질 만한 힘을 거머쥐었는데도 나서지 않고 선도자 역할만을 함

아마 원탁이 전성기이던 시절에는 헌터에게 게르만이 있듯 빛바랜 자들에겐 기드온이 있지 않았을까?


목적을 위해서라면 잔혹한 짓도 저지르며 도움 안 되는 딸을 냉혹하게 버리면서도 은근히 지켜주거나 딸을 도와주면 감사를 표함

이게 사실 기드온이 진짜 냉혹한 사람이라면 나올 수 없는 대사나 상황이라고 봄


무언가를 깨닫고 주인공의 앞길을 막아 누구도 엘데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려 하지만 끝까지 주인공을 동지로 인정함


진짜 뭐라고 해야할지... 행적이 하나하나 분석해 보면 따로 노는 것 같으면서도 다 모아서 보면 깊게 우러나오는 사골국물 같은 캐릭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