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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자 때와는 다르게 불 계승을 하라고 부추기지도 않고

선불자마냥 세상 구하는 용사님으로 보지도 않고

그나마 녹의가 그렇긴 한데 그마저도 저짊이 어떤 선택을 하던 뭐라 하진 않겠다는 입장



주변인들이 딱히 저짊을 선택받은 영웅님 취급도 안하고, 불 계승 가스라이팅도 안하고 편하게 대해주니까 저짊 스스로에게도 부담이 안갔을거임

오히려 저짊이 불 계승하겠다고 동네 곳곳에 나노리하고 다녀도 "아 그러냐 수고해라" 하고 크게 신경 안썼을 가능성이 높을듯

이 덕분에 저짊이 막판에 불 계승이 아닌 본인만의 정답인 빤쓰런을 택할 수 있던게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