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 주사위와 함께하는 올-랜덤 엘든링(2) - 멜리나를 찾아서
· 연재) 톱니산비룡 개새끼야 주사위 개새끼야
지난화 요약
멜리나를 만나긴 했으나 주사위가 꼬장을 부리는 바람에 토렌트고 레벨업이고 다 날려먹은 삧붕이
최우선과제는 다른 축복을 찾으러 나서는 것이다
방향은 1d8=3(동쪽)이 나왔다
지난번부터 계속 동쪽만 나오는게 불안불안하다
이대로 케일리드까지 걸어가게 될지도 모른다...
야영지를 털어먹으려던 무장강도를 단죄하는 흑기사의 모습
결국 무장강도는 좀도둑으로 전직했다
물론 얻은 거라고는 쓸데없는 단석2가 3개 늘어난게 다였다
다음 방향은? 1d8=5(남쪽)
다행히 케일리드까지 걸어가는 일은 없었다
이거... 사실 축복인도보다 더 정석적인 루트 아냐?
그리고 돌아온 두 번째 기회
어~ 또 거절 나오면 연재 터트리면 그만이야~~
1d2=1
아쉽?게도 그런 일은 없었다
하지만 오늘따라 더 사랑스러운 토렌트 얻었으니 됐지 뭐ㅋㅋ
갖고 있던 룬은 죄다 체력에 박았다
어... 성에서 도망친 게 아니라 추방된 것처럼 생겼구나
당연하지만 주사위께선 편지 전달따윈 하지 못하게 막으셨다
방향은 1d8=6(남서쪽), 아마 이대로 흐느낌의 반도를 쭉 돌아다닐 것 같다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도 분간을 못하는 멍청이를 지나고
거대한 쌍방울밖에 눈에 안들어오는 상인도 지나서
마술사탑에 도착했다
솔직히 저 위에서 어떤 템이 나오든 메모리스톤보단 도움이 될 것 같은데
ㅋㅋㅋ
주사위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니 지하묘지까지 왔다
강화재료는 강화재료끼리 바뀌니까 여기서도 단석을 얻을 수 있을것
아ㅋㅋ 환영인사가 좀 격하네
하반신만 남은 거인...
엘든링은 닼리마다 하지만 그런일이
여기 지하에 있는 몹들은 전부 부활하는 애들이니까 무시하고 지나가야 한다
그리고 나는 그걸 시종이 세 번 부활할 때쯤에야 깨달았다
씨발
우여곡절 끝에 만난 보스는 철가시 엘레메르
라니 못만나서 영체소환도 못하는 저는 뭘 할 수 있죠?
뭐긴 뭐야 죽어야지
나는 이새끼가 이렇게 좆같은 보스인지 처음 알았다
애초에 이렇게 초반에 만날 일이 잘 없기도 한데
무슨 도가니마냥 성배병에 손 올릴 때마다 검을 날려대는 저 위용을 보라
이새끼 잡겠다고 별짓을 다했다
독석도 던져보고
피와살도 먹어보고
부패기름도 발라보고
제일 중요한 영체와 무기강화는 엘레교회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내게는 신포도나 다름없었다
1시간이 지나서야 나는 독사이빨에 퀵스텝이 달려있단걸 깨달았다
사람이 화가 나면 멍청해진다던데 정말이었나 보다
그리고 가장 빡치는건 퀵스텝이 정답이 맞았다는 거다
ㅋㅋㅋㅋㅋ
마음이 꺾이지 않는다면 다음 편에서 계속...
연재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