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답지 않게 캐릭터가 좀 작위적이었음


게임이 자꾸 나한테 

이 양반 되게 멋있지 않냐? 겸손하고 성찰적이고 

대승적인 안목에 반전 실력까지 캬 ㅎㅎ

하고 의도된 반응을 유도하는 느낌


미켈라단 직전에 나누는 대화가 제일 그랬음

지 주군 쳐죽인 게 나라고 밝혔는데도 

그냥 내가 원할 만한 대답을 착하게 들려주는 챗gpt 같았음

여러모로 살아있는 인간 같지가 않달까


차라리 의심하면서 번민하는 레다가 더 정이 가서 

회차 돌 땐 주로 레다편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