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목의 쓸쓸한 화산관이 뭘 뜻하는 거냐면 NPC들이 사라져 건물만 덩그라니 화산관을 뜻한다.
라이커드를 잡으면 NPC들이 다 사라져서 휑하게 되잖나?
물론 지금 하려는 건 모두가 다 알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알 사람은 알 텐데 모르는 사람도 있을 듯한 건데. 이 이야기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화산관 NPC들을 아무도 만나지 않고 라이커드를 잡으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가? 이다.
뉴비라면 객실키 없으면 화산관 던전 안으로 들어갈 수 없지 않냐고 의문을 표할 텐데, 객실 키 없이도 화산관 던전 내부로 들어갈 방법이 있으니...
바로 레아루카리아 물레방아 제일 밑에 존재하는 소녀 인형을 통해서다.
조망섬에서 만날 수 있는 패치가 얘에 대해 언급해주는데 얘에게 잡히면 황금나무까지 안내해 준다는 것이다.
참고로 단순히 맞아 죽으면 안되고.
꼭 이 잡기 공격에 죽어야 한다. 레아 루카리아에 거주하는 얘는 유독 잡기를 많이 쓰게 프로그램되어 있기도 하다.
물론 통수왕 패치답게 황금나무가 있는 도읍 로데일에 데려다 주는 건 아니고.
화산관으로 데려다 준다.
원래라면 사실 여기서 화산관 던전으로 들어갈 방법은 일반적으로 없는데, 화산관 던전으로 가는 길에 점프로는 닿지 않고 떨어지면 죽는 절벽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계속 밑으로 향하는 길로 가게 되는데.
이 루트로 쭉 갈 경우 소녀 인형 보스들을 잡고 끓는 강 축복이 위치한 알터 고원으로 도착할 수 있다.
황금 나무 바로 곁은 아니지만 알터 고원으로 데려다 줬으니 패치가 완전히 거짓말을 한 건 아닌 셈이다.
일반적으로는 그렇다는 이야기고. 소녀 인형에게 납치당해 도착한 지점에서 화산관 던전으로 갈 방법이 있다.
그건 바로 부패싸개의 유일한 호감 요소인 의수도의 전회 킹갓난격이다.
영혼의 점프를 시전하지만 처참하게 추락사한 선구자의 모습.
하지만 의수도의 힘을 빌린다면 가뿐히 건너편. 화산관 던전에 닿을 수 있다.
이 이외의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것밖에 모른다. 아는 프붕이라면 댓글에 써주면 좋겠다.
(댓글 제보)
내가 멍청하게 절벽에서 뛰어서 죽은 거지 용암 폭포에서 떨어지면 조금 데미지를 입고 안전하게 착지 가능하다. 알려줘서 고맙다.
이후에는 평소 화산관 돌던대로 진행하면 된다.
이때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는 점 하나가 있는데. 화산관의 정문을 열지 않으면 라야는 이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모판의 저주가 있는 화산관 지하로 들어가도.
이런 식으로 삧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뚜게다까지 처치하고 나면 이제부터가 본론이다.
1. 라야가 사라짐.
당연한 일이지만 뚜게다를 잡으면 라야는 리에니에. 알터고원, 대승강기, 화산관. 어디에 있었든 틈새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춘다.
2. 베르나르도 사라지는데, 아이템을 전두 두고감.
이건 라이커드를 잡은 후라는 걸 인증하기 위해 찍었다.
이렇듯. 원래라면 파름 아즈라에서 얻었을 세계 먹는 자의 왕홀을 포함한 무구들을 전부 드랍한다.
내가 베르나르 아저씨를 림그레이브에서 죽여본적이 없어서 그냥 죽여도 아이템 뱉는지는 모른다.
베르나르 아저씨의 이야기는 잠시 후에 다시 하고.
3. 패치가 사라지고 패치 퀘스트 진행이 막힘.
이건 사진이 없어서 미안한데, 패치도 더는 만날수가 없게 된다.
저번에 거절 실험하다가 영웅 묘지 입구 앞에 두고 토렌트 타고 멀리 갔다가 왔더니 아이템 뱉고 사라졌거든;;
예전 회차에도 동일한 실험을 했었는데 패치는 아이템을 두고 사라진다.
4. 타니스의 반응이 달라짐, 그리고 의외로 없어지지 않는 NPC한명
내리는 별의 짐승 루트를 통해 화산관 정문에 도착.
타니스는 없고 아이템만 놓여져 있다. 아까처럼 라이커드를 잡은 후라는 걸 인증하기 위한 사진.
이때는 망각의 비약만이 아니라 객실 열쇠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이 객실 열쇠를 사용해 원래 배율자들이 머물렀던 객실을 열어보면 아무도 없...
...지는 않고 의외로 디아로스가 남아 있다.
라이커드를 잡은 직후인 탓인지 말을 걸지 않았음에도 스스로가 무능하다고 한탄하고 있다.
디아로스는 원탁에서 말을 걸어 화산관으로 이동하게끔 만들었다면 의외로 퀘스트가 제대로 진행된다.
여기서 더 말걸면 밀렵꾼들이랑 싸우다 죽으니까 찝찝한 프붕이라면 행복을 빌어주며 더는 말 걸지 말자.
다시 타니스 이야기로 돌아가서. 라이커드가 죽은 곳으로 돌아가보자.
이때 타니스에게 말을 걸면 대사가 살짝 달라진다.
정확히는 대사가 생략된 건데 원래는 "아 귀공인가." 라고 아는 척을 하는데 여기선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귀공이란 대사없이 라이커드를 부활시키는데에만 골몰하고 있다.
패치가 사라졌으므로 무희의 타악기도 줄 수 없다.
5. 베르나르 아저씨까 신살갗 듀오에서 백령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원래는 프롬의 유저 편의 패치로 인해 화산관 퀘스트를 하지 않아도 백령으로 나타나 신살갗 하나는 조져주는 든든한 아저씨인데 삧이 배율자도 되지 않고 자기 친구 죽여서 삐졌는지 안 도와준다.
물론 암령의 침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혹시 모르니 확인하러 가보자.
역시. 여기서도 침입하지 않는......
?????????
이 씨발련이????
신살갗에서 우릴 도와주러 오진 않지만 배율자답게 조지러는 나타난다.
베르나르 아저씨 죽이기 싫어서 나는 안 싸웠는데 예전 회차에서 이런 식의 상황에서 죽였을 경우 모독의 손톱만을 드롭한다.
죽이기 싫고 플라키두삭스 탈리스만만 얻고 싶은 프붕이라면 사다리 쪽으로 기웃거리자.
그럼 베르나르 아저씨는 돌아가고 축복 타고 다시 오지 않으면 재침입하진 않는다.
이로써 소녀 인형과 의수도를 통해 정문을 통하지 않고 화산관에 억지로 들어갔을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글을 마치겠다.
즐거운 볼거리였다면 좋겠다.
정보추
ㄳㄳ
굿굿
굿굿
실험추
ㄳㄳ
정보추
ㄳㄳ
뚜게다추
라이커드야말로 최강의 데미갓이다. 아님 말고
타니스 대화바뀌는건 의외네
나도 좀 의외였음 ㅋㅋ
납치인형 텔포한대서 어케 잘 떨어지면 됬던걸로 기억하는데 거기서 좀 더 달려서 엘베 타고 신살갗한테 갈 수 있고 - dc App
잘도 아니고 위치만 알면 걍 떨어지면 됬었음 - dc App
ㄱㅅㄱㅅ 난 몰랐엉
의수도 안쓰고 그냥 용암 떨어지는 곳에서 내려가도 안죽음
나중에 실험해봐야겠다 ㄱㅅㄱㅅ
머야 용암으로 다이빙 밖에 몰랐네 의수도 루트가 있구나
다이빙이 정석인듯 ㅋㅋㅋㅋㅋ
이거 상상만 해봣는데 해줫네 ㄱㅅ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