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가이드북 라단 설정에 대해 알아보자 - 프롬 소프트웨어 마이너 갤러리



저 념글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가이드북은 신뢰성이 없는 내용이라는 이야기인데 정말 그런지 한 번 알아보자.


나는 가이드북을 예전에 구매했지만 영어로 되어 있어서 그냥 갖고만 있었는데 궁금해서 드디어 보게 되었다.

프붕이들이 가장 궁금해할 인기 보스들 몇명을 한 번 알아보자.

파파고 번역인 점 양해 바란다.










1. 플라키두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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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

뭔가 좀 설명이 애매하다. 봉인되어 정체되었다. 대충 맞기는 한데 플라키두삭스가 자신을 시간 속에 가둔 이유는 베황이랑 싸우다 빈사에 이르러서 그런 것이다.

그에 관해 일언반구라도 있을 법한데 베황은 dlc에서 나오는 스포일러니 비밀로 한다고 쳐도 다쳤다는 점은 하나도 언급되어 있지가 않다.

가이드북에서 뒷설정이라던가 풀줄 알았는데 설정에 관해 자세히 풀지는 않는 듯하다.


게임 내 조언도 이상한데 내가 알기론 플라키두삭스는 상태 이상 저항력이 굉장히 높아 출혈 동상 독 붉은부패등이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더 웃긴 점은 용왕 사진 바로 밑에 상태이상 저항력이 표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일단 다음.






2. 말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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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단과 말레니아는 인게임에서 무승부라는 피셜이 떴는데 여기선 말레 근소 승리라고 한다.

적어도 인겜 내에서 라단이 말레에게 패했다거나 그 반대의 이야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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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부패싸개는 잠든 건데 혼수상태라고 하며 그녀를 옮긴 핀레이의 이름도 나오지 않고 그냥 옮겼다고만 한다.

뭔가 좀 쎄한데...









3. 모르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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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고트가 대의지에 버림받았다고 천명하고 자기가 실패했음을 인정했던가???

축북왕은 가시가 자신을 거절해서 황금나무가 인류를 버린다는 걸 알고 슬퍼하면서도 황금나무를 사랑했기에 제초를 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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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두 손가락 이 새낀 모르고트가 대의지가 다 버렸다는 걸 말했는데도 삧에게 일단 로데일에게 향하라는 조언을 했다는 건가?

그리고 삧이 거절의 가시 때문에 황금나무 안으로 못 들어간다니까 당황해서 그제서야 후다닥 교신하고?

가이드북에 따르면 모르고트가 이미 저거에 대해서 다 말했는데??

말이 안 되잖아?

진짜 이상한데??




모르고트의 경우 댓글 제보로 죽을 때 삧에게 황금 나무에게 버림받았다고 한탄했던 거 기억났다. 고맙다.

아니 근데 헷갈리게 공개적으로라고 마치 모든 사람들에게 말한 뉘앙스로 써서...



다음.





4. 포르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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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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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삭스가 고드윈을 도우려 했던 건 맞겠지만 구하려 했다기보다는 고드윈이 더 잘못되지 않도록 끝없는 싸움을 반복했다는 뉘앙스이며 타락했다는 말은 없다. 추억에 싸움이 반복되어서 몸을 좀먹는다는 언급은 있는데... 좀먹는다는게 지쳤다는 의미로 쓰는 거지 타락에 쓰던가...?

아까부터 설정이 애매하거나 완전히 잘못된듯 한데...?




한 번만 더 보자. 다음.












5. 고드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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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이런 시발. 고드프리가 엘든 링이 깨지면서 빛 바랜 자가 되고 쫓겨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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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호라루 갑옷 툴팁에서 폭풍왕이랑 싸움 직후에 빛을 잃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추방된 것도 이떄고 말이다.

그리고 엘든링이 깨져서 고드프리의 통치가 끝난 것처럼 설명되어 있는데 모두 알다시피 마리카가 엘든링을 부순 건 라다곤이랑 결혼하고 노답 쌍둥이까지 낳은 다음이다.

그럼 호라루 이놈은 지 마누라가 라다곤이랑 바람 피우면서 애들 낳는거 보면서도 눈감아주고 통치했다는 거냐?? 뭔 라오우도 아니고.




미야자키가 아무리 치매밈이 있다지만 이건 심하지 않나?

이거 대머리가 쓴 거 맞나???



글쓴이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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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당연하지만 미야자키가 쓴 거 아니다.

작가는 따로 있는데, 심지어 한 명도 아니고 여러명이다.

책 구성을 맡은 작가들도 있겠지만 작가가 저만큼 많으면 게임 설정 여러명이 나눠 맡았을 텐데... 설정이 개판인 이유가 있었다.






그래도 공식 가이드북인데 미야자키가 검수를 맡은 게 아니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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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지원을 주어서 감사하다고는 되어 있는데, 문제는 미야자키 한 명만이 아니라 프롬팀이나 호카리 슈헤인지 뭔지 알지 못하는 인물들의 이름까지 쭉 적혀 있으며 검수를 했다는 말은 없다.

사실 미야자키가 검수했다고 보기는 힘든 게 위에서 보았듯 설정이 개판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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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2권의 발매일이 2023년 초반. 아마 3월이었을 것이다.

이게 뭐가 문제냐고?

엘든링 들크인 황금나무의 그림자가 2024년 6월 발매였다.

홍보나 납기 같은거 고려하면 그보다 몇 달은 전에 게임을 완성했을 텐데 2023년 3월이면 한창 들크를 개발하고 있을 시기다.



다시 한 번 용왕의 정보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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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커녕 플라키두삭스가 죽어간다거나 다쳤다는 언급이 전혀 없다.

미야자키가 아무리 치매가 있더라도 베일같이 엄청난 공을 들인게 뻔히 보이는 보스의 설정까지 잊어버렸을리 없다.

만약 미야자키가 검수를 맡았다면 베일의 대척점인 플라키두삭스가 크게 다쳤다는 점은 분명히 명시했을 것이다. 용왕을 다치게 한 베일의 존재를 한창 개발 중에 잊어버릴리는 없으니까.







가이드북을 천천히 살펴봤는데 "작가 애들이 설정을 겉핥기 식으로만 알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강했다.

예를 들어 고드프리가 빛 바랜 자가 되는 건 아는데 그 시기가 언젠지 정확히 몰라서 "아 엘든링 깨졌을때 빛을 잃었겠지~"라는 느낌으로 적은 것 같은데 그게 가이드북 전체적으로 다 그런 총체척 난국 느낌이다.


미야자키가 감독한 인게임과 이 정도로 내용이 다를줄은 몰랐다. 차라리 만화책인 황금나무로 향하는 길이 더 정확한 듯하다.

저 념글이 말한 라단이 자의로 미켈라를 따랐다도 미야카자키는 별 말 없었는데 그냥 지들 꼴리는 대로 적었을 확률이 높다.




결론.


념글 말이 맞다.

가이드북은 NPC퀘스트 진행 내용 정도를 제외하면 개판이며 그냥 재미로만 봐야 한다.

심지어 공식 가이드북이라면서 집필한 건 미야자키 디렉터를 포함한 프롬 측이 아니라 외부 업체의 다수의 작가들이며 내용을 봐선 검수도 제대로 안 했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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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면책이란 책 내용에 결함이 있어도 책임을 지지 않고 환불이나 문의 등을 막는 조항.

가이드북 내용에 문제가 있어도 "알빠임??"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