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라의 성수는 대놓고 이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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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에브레펠은 지금도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성수를 만들 때부터 이러한 난관을 예상했는지 미켈라는 성수를 매우 좆같은 곳에 만들었는데 오늘은 성수에 도달하기 위해 약자들이 겪을 난관들과 미켈라가 양심은 있는지 돌파를 위해 준비한 안전장치에 관해 써보고자 한다.






일단 비부절부터 모아야 하는데, 이 부분은 사실 큰 난관은 아닐 것이다.

플레이어는 백금 장로에게 반쪽, 소르 성채에서 나머지 반쪽을 얻어 구별된 설원에 들어갈 수 있는데 니아르를 죽여야 하는 플레이어랑 달리 미켈라가 받으려는 약자들은 소르 성채에 도달하기만 해도 비부절 반쪽을 줬을 것이라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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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부절을 얻는 장소.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바로 코앞에 성수가 보이는데 왜 볼 수가 없다고 지껄이는지 모르겠다.









가운데 올바른 길로 갔을 때.



난관 1. 좆같은 뽀얀 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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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꼴의 그 지역이 연상되는 희뿌연 설원.

모르긴 몰라도 기대에 부풀어 대승강기를 탄 약자들은 이걸 본 순간 "미켈라 이 미친 새끼"를 외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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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나와 조금만 더 가면 유령이 성수로 가는 빛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데, 한 번 이걸 따라가 보자.










미켈라의 배려1 빛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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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가다가 답이 없다고 느꼈는지 멍하니 전방을 바라보는 가엾은 귀인들이 보인다. 한 명은 아예 주저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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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흘렸는지 필사적으로 땅을 파는 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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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송 마차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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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황금나무 종자가 있는 곳을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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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에브레펠에 도달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유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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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하라고 설치한 빛의 돌을 손에 쥐고 걸어가는 폐급. 아무래도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그나마 주변을 밝혀주니까 들고 다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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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돌을 파내려는 것으로 추정되는 폐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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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가면 또 빛의 돌을 들고 걸어가는 폐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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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 바로 앞을 두고 눈에 묻혀버린 귀인과 그를 구조하려는 눈물겨운 동료애.

저 묻힌 새끼 특수 패턴까지 있는 본편 최강의 룬베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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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지나치면 생각보다 스무스하게 뿌연 안개가 멈춘 구별된 설원 심부에 도착할 수 있다.

이대로 빙판길을 쭉 걸으면 오르디나에 도달할 수 있는데 석상의 불을 다 켜야 했던 플레이어와는 달리 약자들은 그냥 받아줘서 전송문을 타게 해줬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켈라가 생각보다 길 안내를 잘해놓았다.

근데 아무리 안내를 잘 해놓아도 자연 환경이 저 지랄인데 길을 잃지 않을 도리가 없다.





지금부터는 빛의 길에서 벗어난 곳으로 빠져버린 약자들이 맞은 운명과 설원의 위험한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자.

빛의 길을 모르고 만약 옆길로 빠진다면?




빛의 길을 잃고 옆길로 빠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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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 아래에 절벽이 있는데 하도 뽀얘서 생각보다 많은 약자들이 발을 헛디뎠을 것으로 추정한다.







난관 2 룬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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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가자마자 룬베어 성체1마리, 곰2마리가 반겨준다.

설원 룬베어는 본편 룬베어중 최강의 룬베어인데 스펙도 스펙인데 저 새끼가 땅 찍을 때마다 희뿌연 연기가 올라와 시야를 방해한다.









미켈라의 배려2 부패한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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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바닥이나 파게 된 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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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근처에 부패한 투사가 돌아다니는데, 정황상 이들은 에브레펠 소속이다. 

미켈라가 혹시 옆길로 빠진 이들을 안내하란 의미로 배치해둔 듯하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보면 또 다른 미켈라의 배려를 볼 수 있다.








켈라의 배려3. 환혼 용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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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또한 에브레펠 소속으로 추정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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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레펠에 결정인을 소환하는 환혼 달팽이가 있기 때문이다.

길을 잃은 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해둔 듯하다.





난관 3 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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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에 거의 도착했을 때 안개에 숨겨진 위습들이 보인다.

이것들은 지하세계에 주로 출몰하는 함정인데. 정황상 모그가 뿌려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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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가 미켈라를 납치한 전송문 근처에 선조령의 백성이나 위습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이중 몇 개가 흰 안개 지대까지 흘러간 듯한데, 가뜩이나 길을 잃은 약자들이 저걸 마주치면 죽었다고 봐야 한다.

그래도 왼쪽 길은 배려도 많고 절벽이 두어번 있긴 하지만 떨어져도 죽지는 않는 수준이니 어떻게든 오르디나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진짜는 오른쪽 길이다.









빛의 길을 잃고 오른쪽 길로 들어갔을 때.





난관 4 늑대들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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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마차를 만난 곳에서 오른쪽 길로 빠지면 귀인 하나가 바위 뒤에 숨어 있다.

숨어 있는 이유는 늑대 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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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올라가보면 길잃은 귀인들이 늑대들에게 사냥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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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된 설원 지하묘지 근처에 쓰러진 시체.

오른쪽엔 빛의 길이 아예 없기에 방향을 구분하지 못하고 쓰러져 죽은 이들도 있다. 매우 절망스러웠을 텐데, 안타깝다.




지하 묘지에서 앞으로 쭉 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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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들의 본진에 들어갈 수 있다.

길을 잘못든 가엾은 귀인의 시체들이 몇 구 보인다.


이곳은 개인적으로 구별된 설원에서 제일 끔찍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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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이 좆같은 설원에 영웅의 붉은 늑대가 있기 때문이다.

이 새끼만 있는 것도 아니라 늑대가 즐비한테 심지어 버프까지 준다.










미켈라의 배려 4 전송문.


붉은 늑대 근처에 뜬금없이 빛의 돌들이 보인다.

이 돌들을 따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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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문이 보인다.

아마 원래라면 이 전송문까지 이어지는 빛의 길이 쫙 깔렸을 텐데 늑대들이 빛의 돌을 물어 다른 곳에 던져버리거나 해서 붉은 늑대가 있는 곳에만 남아있었던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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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 전송문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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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화신이 나오는 작은 황금 나무로 도달한다.

에브레펠에 부패한 화신이 두 마리나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 또한 미켈라의 배치.

또한 이 아래로 내려가면 미켈라의 대표적인 백성인 백금인들이 즐비하고, 오르디나에서 가깝다.





자. 다시 늑대들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보자.

아까 오른쪽 길이 최악이라고 그랬지?


오른쪽 길의 난관은 늑대들이 끝이 아니다.







난관 5. 미친 마술사 새끼의 훼방.



아까 늑대들이 있는 곳의 절벽 아래에 백금 마술사의 탑이 있는데. 미 마술사가 존나 악질인 게 빛의 길이 깔린 곳에 함정을 설치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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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구가 등장한다.

이 마술사 구사는 생각보다 넓은 범위에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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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길에 쓰러진 귀인.

마술사 구 세 마리의 연기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었거나, 연기에 죽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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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님의 정의의 혈염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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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백금탑 힌트가 있는 동상에도 빛의 길이 깔려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절벽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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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가 이 미친 보추 새끼가 이런 곳에도 빛의 길을 깔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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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못 찍었는데 내려가는 도중 마술사 구가 등장한다. 가뜩이나 위험한 길인데 마술사가 함정을 설치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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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 이 미친 보추 새끼. 이럴 줄 알았다.

내려가다보면 발을 헛디뎠는지 추락사한 귀인이 보인다.


참고로 여길 다 안전히 내려가도 절망스러운 게 이 아래엔 거대 게나 거대 문어 등이 분포하고 있고 조금 더 뒤로 가면 용암토룡 테오도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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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의 탑의 힌트를 풀면 마술사 수가 된 탑의 주인과 마술사 덩어리 탈리스만을 획득할 수 있다.

셀렌 스승님이 이 모습이 되기 전에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렀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 새끼도 장난 아니게 많은 희생을 치렀을 것이다.

성수로 향하는 약자들을 잡아 실험해 쓴 것이다.

업보가 있는지 본인은 마술사 구가 되었지만 함정은 여전해서 민폐다.







요약. 에브레펠로 가려면 희뿌연 안개 속에 늑대, 룬베어, 위습, 미친 마술사 새끼의 함정 등이 즐비한데 그걸 뚫어야 한다.

귀인들은 한치 앞도 안 보여서 길안내하라고 둔 돌을 손에 들고 다닐 정도로 다급했다.

미켈라도 양심은 있는지 부패 투사, 환혼 용인병, 빛의 길 등을 다수 배치했다.





이상 구별된 설원을 돌파하는 약자들이 처한 상황. 난관. 미켈라의 배려를 마치겠다.

다음엔 에브레펠 병사들이 끊이지 않는 전쟁에 얼마나 절망하고 있는지에 관해서 찍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