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시간제한이 일단 문제임
기껏 던전들 만들어놓고 즐길 시간도 안주는 인상이 너무 강한걸

던전 탐색할 시간도 없어서 몇판 해보고 아 여기는 좀 만만해 하는 곳만 찾아서 가고
안가본 곳 가보려면 각을 잡고 가야되는데 갔다가 시간낭비해서 게임 터지면 최소 20분은 낭비한 거니까
다음부터 그 던전 쳐다도 안보고 가던 곳만 가지 않음?
진짜 갱도 한번 들어가면 그냥 시간이 끝나는데 중간에 빠져나올 시간이 없으니까 아예 들어가지도 않는데
도당채 유저가 원하는 건 공략의 성취감과 보상이지 시간에 쫓기는 딸배맨이 아니잖아
아니 솔직히 딸배맨쪽이 더 여유 있을 듯

심지어 솔플이면 부활도 없으니 더 골 때리지
근데 필드에 뭐 있는지 훑어 보려면 솔플로 산책가는 거 아니면 뭐 거의 못한다고 봐야되는데
솔플로 산책가면 던전 공략이 힘들고 한번 죽어서 시간 낭비하면 게임이 그냥 터져버리노
굳이 자기장 시스템 쓰고 싶으면 누적 소울 기준으로 트리거 터트리게 하는 쪽이 나은거 아님?
처음에 길 선택 잘못해서 시간 낭비해서 그냥 게임이 터지는 거 보다야 이게 낫지 싶은데


그리고 랜덤 보상이 뭔가 잘못됐어 있으나 마나야
보상으로 나오는 것들이 하나같이 고만고만해
경감률 올린다고 뭐 안아픈것도 아니고 강인도 올린다고 안넘어지는 것도 아니고
얻었으면 뭔가 얻었다는 느낌이라도 줘야되는데 존나 공허해
무기는 당첨보다 꽝이 더 많은 것 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그 당첨 무기들이 극적으로 다른 무기보다 좋은 것도 아닌데 당첨 무기가 아니면 보스전에서 비비기도 힘들고
그리고 이 당첨 무기라는 게 등급으로 나뉘는 게 아니라 또 출혈 동상이 있냐 없냐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보라색 신성무기보다 흰색 출혈무기가 낫다고 진심으로
그리고 필드 상인이 물건 파는 거 보고 뭘 살까 고민하는 거 자체가 시간 낭비야
이것도 시간 제한 때문에 소울이 부족했을 때 뭘 좀 모아서 사러온다같은 게 그냥 선택지에서 빠지잖아

그렇다고 뭐 들고있을지 모르는 상인을 위해 소울을 아꼈다가 어딘가에 있을 상인을 찾아서 좋은 걸 사는 게 즐거운 게임 경험임?
심지어 그게 게임 클리어를 위해 그렇게 좋지도 않은 게 더 웃긴거 같긴한데
나오는 적도 내가 얻는 아이템도 보상도 신선한게 하나도 없어서
결국 경우의 수는 존나 줄어들고 모험도 없어 성장도 없어 조합도 없어 그냥 노가다 뛰는 느낌밖에 없는데


솔직히 고친다면 못 고칠 것도 없을 것 같긴한데 과연 신인 디렉터가 이걸 해결할 능력이 있을까 의문이노
미야자키야 정말 이걸 니가 컨펌 한거야?